<오징어 게임> 시즌2 <로기완> <닭강정> <전,란> 등

넷플릭스가 2024년 주요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부터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경성크리처> 시즌2, <기생수: 더 그레이>, <대홍수>, <미스터리 수사단>, <전,란>, <지옥> 시즌2, <트렁크>, <피지컬: 100> 시즌2 등 다채로운 한국 작품이 공개 예정이다. 또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댐즐>, <삼체>,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등 글로벌 기대작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일상을 다채롭게 채우는 시리즈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살인자ㅇ난감>부터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찾기 위한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닭강정>,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한 8명의 이야기인 <The 8 Show(더 에이트 쇼)>, 그리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과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기생수: 더 그레이>, 한 고등학교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하며 벌어지는 <하이라키>가 상반기에 찾아온다. 

하반기에는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 뽑고 싶은 자와 그에 맞서는 자의 대립을 그린 <돌풍>,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가 동행하며 벌어지는 <Mr. 플랑크톤>,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에서 시작하는 <트렁크> 등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시리즈가 출격한다. 

 

전 세계 사랑을 받은 화제작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화제작들이 새로운 시즌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024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괴물화 사태의 끝과 신인류의 시작을 보여줄 <스위트홈> 시즌3를 비롯해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2024년 서울의 이야기를 담을 <경성크리처> 시즌2,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속 새로운 관계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지옥> 시즌2 역시 돌아온다. 

한국 첫 글로벌 1위 예능인 <피지컬: 100> 시즌2가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와 함께 귀환하고, 좀비와 예능의 신선한 만남이 확장되는 <좀비버스> 시즌2, 매해 겨울을 뜨겁게 달구는 <솔로지옥> 시즌4까지, 시리즈와 예능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작품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볼거리로 돌아올 예정이다.

 

다채로운 장르로 영화 팬들을 매료시킬 영화

5편 5색 매력의 넷플릭스 영화가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1월에 공개되며 전 세계를 넷플릭스 영화로 이끈 마동석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 <황야>를 시작으로 살고자 하는 남자 ‘기완’과 죽고자 하는 여자 ‘마리’의 이끌림을 담은 <로기완>, 김우빈과 김성균의 브로 케미가 가득 담길 액션 드라마 영화 <무도실무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을 그린 SF 재난 영화 <대홍수>, 임진왜란이 일어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드라마에 전투와 추격 액션을 더한 <전,란>까지 총 다섯 편의 한국 영화가 찾아온다.

 

더욱 탄탄하고 재미있는 예능 라인업

지난 해 촘촘한 라인업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낸 넷플릭스 한국 예능이 2024년에는 더욱 탄탄하고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나선다. 1분기엔 오는 2월 20일 더 과감해지고 발칙해져서 돌아온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과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2분기엔 정종연 PD의 새로운 어드벤처 추리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과 상위 1% 슈퍼 리치들의 리얼리티 쇼 <슈퍼리치 이방인>, 3분기엔 인플루언서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더 인플루언서>,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은 컴피티션 예능 <무명요리사(가제)>, 4분기엔 <솔로지옥> 시즌4와 <좀비버스> 시즌2 등 폭넓은 예능 콘텐츠가 쏟아진다.

 

글로벌 텐트폴 기대작

2024년에도 독창적이고 색다른 글로벌 작품들이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담은 <댐즐>과 SF물의 새로운 획을 그을 <삼체>,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가 펼쳐질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제이미 폭스, 카메론 디아즈 레전드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백 인 액션> 등이 국경을 뛰어넘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브리저튼> 시즌3, <아케인> 시즌2,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외교관> 시즌2가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인다.

 

<선산>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부산행>, 넷플릭스 영화 <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매 작품마다 무한한 상상력으로 놀라움을 안기는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을 맡아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 있는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켜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출은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맡았다.

말이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 김현주가 선산의 상속자 윤서하로, 박희순이 예리한 수사 감각을 가진 형사 최성준으로 분해 연기 열전을 선보인다. 밀도 높은 연기의 박병은은 성준의 후배이자 반장인 박상민으로 활약하고, 독보적인 연기력과 개성을 지닌 류경수가 서하의 배다른 동생 김영호 역을 맡는다.

 

<황야>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재로 흥미를 자극하는 <황야>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장르가 마동석’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마동석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영화 시리즈 <범죄도시>에서 빈틈없는 호흡을 맞춰 온 허명행 감독과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액션 쾌감을 보여준다.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헌트>, <부산행>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실감 나는 액션을 선보여 온 무술 감독으로 <황야>는 그의 첫 연출작이다. 또한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의 캐스팅은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살인자ㅇ난감>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귀여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충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던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로 사랑받은 최우식이 우발적인 첫 살인 이후 자신에게 악인을 감별하는 능력이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 대학생 이탕 역을 맡아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손석구는 이탕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쫓는 장난감 형사로 분한다. 

연출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와 영화 <사라진 밤>의 이창희 감독이, 각본은 경기 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기획 개발 지원’ 대상을 수상한 신예 김다민 작가가 맡아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2월 9일 공개)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평소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인 성인 문화와 관련된 여러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성+인물>은 때론 화끈하게, 때론 쿨하게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한국과는 또 다른 일본의 특징적인 성문화를 담은 일본편과 LGBTQ, 성 의학 박사 등 보다 폭넓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대만편에 이어, 다음 편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인 네덜란드와 독일의 미지의 세계를 보여준다.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 편>은 이전 편과 마찬가지로 미드폼 형식의 예능으로 짧은 러닝 타임 안에 빠른 속도감으로 유쾌하고 재밌는 인물 탐구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2월 20일 공개)

 

<로기완>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송중기가 가진 것 하나 없이 떠나온 유럽의 낯선 땅 벨기에에서, 유일한 희망인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기완’으로 또 한번의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 출신으로, 악연으로 얽힌 ‘로기완’과의 첫 만남 이후 그와 가까워지며 점차 변화하는 인물인 ‘마리’는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와 영화 <시동>, <젠틀맨> 등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최성은이 맡는다. <로기완>은 삶을 위해 낯선 곳으로 떠나야 했던 ‘로기완’의 파란만장한 여정, 살고 싶은 ‘로기완’과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리’의 만남을 통해, 극한에 몰린 이들끼리 서로를 보듬는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3월 1일 공개)

 

<닭강정>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류승룡이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 최선만으로 분한다. 안재홍이 사장님의 딸인 민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인턴사원 고백중 역을 맡아 류승룡과 찰떡호흡을 만들어냈다. 

김유정이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드림>, <극한직업>, <스물>, <멜로가 체질> 등 재치 있는 말맛과 전개로 매번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엉뚱하고 참신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유머, 미스터리의 균형 있는 조화로 사랑받은 웹툰을 매력적인 시리즈로 재탄생 시켰다.(1분기 공개)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2023년 1월 첫 공개 이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82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6주간 누적 시청시간 1억 9263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피지컬: 100>이 2024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을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할 새로운 100인의 참가자들은 압도적인 스케일과 세밀하게 설계된 퀘스트로 한층 더 강력해진 세계관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들의 한계를 시험하며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전쟁에 뛰어들 전망이다.(1분기 공개)

 

<The 8 Show> 

<The 8 Show>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으로 누적 2000만 관객을 동원한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이다. 

원작은 정치와 경제를 테마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그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 ‘파이게임’이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 8명이 참가자로 분해 불평등한 구조로 나뉜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2분기 공개)

 

<기생수: 더 그레이>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살인을 저지르며 그들만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한다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2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다. 

한국의 장르 마스터 연상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인생작으로 손꼽는 《기생수》를 새로운 이야기의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 시킨다. 전소니가 기생생물에 감염되어 기묘한 공존을 시작한 정수인 역을, 구교환이 사라진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수를 쫓는 설강우 역을 맡았다. 이정현은 기생생물 전담반 ‘더 그레이’ 팀의 팀장인 최준경으로 분하고 권해효는 남일 경찰서 강력팀 김철민 형사를 연기한다.(2분기 공개)

 

<미스터리 수사단>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두뇌 서바이벌 게임 <데블스 플랜>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장점인 독특한 소재와 독보적인 세계관이 집약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특수한 사건만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기묘한 일이 벌어진 현장에서 사건을 추적해 간다. 예측불가한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출연진 6인의 새로운 케미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스릴이 가득한 ‘미스터리 수사단’은 웰메이드 장르 예능을 기다리는 전 세계 팬들을 만족시킬 것이다.(2분기 공개)

 

<슈퍼리치 이방인> 

찐 억만장자들의 역대급 럭셔리 리얼 라이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부자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싱가포르 재벌 억만장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파키스탄 노블 패밀리, 5천만 팔로워를 가진 아랍의 킴 카다시안, 한국의 쇼퍼홀릭 패리스 힐튼.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한국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굳이 한국행을 선택한 ‘슈퍼리치 이방인’들. 

과연 상위 1% 슈퍼 리치는 그들을 사로잡은 한국에서 무엇을 하며, 무엇을 입고, 어떤 것을 먹을까? 그들이 사는 세상! 슈퍼리치들의 화려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찐부자들의 부내나는 리얼리티 쇼다.(2분기 공개)

 

<스위트홈> 시즌3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시즌 마지막화에서 생사조차 명확하지 않았던 이은혁(이도현)이 등장해 충격적인 엔딩을 남긴 가운데 각자 흩어졌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서로의 욕망이 격돌하게 된다. 

괴물 현수로 깨어났던 차현수 역의 송강, 정의명이 몸을 차지한 편상욱 역의 이진욱, 반인반괴가 된 서이경 역의 이시영, 격동하는 고치에서 떨어져 궁금증을 안긴 이은혁 역의 이도현, 여전히 은혁을 찾고 있는 이은유 역의 고민시는 물론 스타디움으로 되돌아가는 이병 박찬영 역의 진영, 괴물화를 숨기고 있는 상사 탁인환 역의 유오성, 괴물화에 비정상적인 관심을 보이는 임박사 역의 오정세, 밤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중사 김영후 역의 김무열, 다른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 역의 김시아가 <스위트홈>의 거대한 세계관으로 되돌아와 눈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욕망이 괴물로 되는 진화의 마지막 비밀을 펼쳐내며 K-크리처물의 화려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2분기 공개)

 

<하이라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주신그룹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중의 퀸 정재이 역은 노정의가 맡는다. 이채민이 해사한 미소 뒤 비밀을 간직한 주신고 전학생 강하로 분한다. 김재원이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의 후계자 김리안 역을 맡고, 지혜원이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인터네셔널윤의 막내딸이자 질투의 화신 윤헤라 역으로 활약한다. 

<환혼: 빛과 그림자>, <빅마우스>, <스타트업> 공동연출로 참여한 배현진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대한민국 최상위 재벌 주신그룹이 설립한 주신고를 배경으로 열여덟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복수와 연민이 뒤엉킨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낸다.(2분기 공개)

 

<경성크리처> 시즌3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력으로 사랑받아 온 강은경 작가와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견인했던 정동윤 감독이 만나 시대극과 장르물을 결합시킨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시즌1이 모든 것이 경계에 있던 1945년 봄, 어둡고도 화려한 격동의 시대에 모종의 이유로 탄생한 괴물과 탐욕 위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과거 금옥당의 대주였던 태상과 똑같은 모습의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 앞에 또 어떤 거대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박서준, 한소희의 더욱 탄탄해진 케미스트리와 한층 화려해진 액션, 새롭게 시즌2에 합류한 이무생, 배현성의 활약으로 더욱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분기 공개)

 

<더 인플루언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생존 서바이벌 예능. 사람들의 관심이 돈으로 이어지는 소셜 미디어 속, 대중들을 사로잡은 인플루언서들이 최고의 화제성을 가진 1인을 찾기 위해 서바이벌에 뛰어든다. 구독자와 팔로워 수가 몸값이자 권력이 되는 <더 인플루언서>만의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탑 인플루언서부터 독보적인 매력으로 탄탄한 팬덤을 가진 출연진, 남다른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선한 출연진들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이들이 과연 어떤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3분기 공개)

 

<돌풍> 

<돌풍>은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설경구가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김희애가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박동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았다. 각자의 소신과 신념이 투철한 두 사람의 대립은 강력한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숨막히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돌풍>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로 ‘권력 3부작’을 선보여 정치 장르의 대가로 평가받는 박경수 작가가 각본을, <챔피언>, <방법>, <방법: 재차의> 등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화제작을 선보여온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인 2024년, 현실과는 또 다른 강력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3분기 공개)

 

<무도실무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영화. 개성 있는 캐릭터와 위트 넘치는 청춘의 모습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린 <청년경찰>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신작이다. 

‘무도실무관’은 재범 위험이 높아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하는 이들을 뜻한다. 김우빈은 다양한 무도 기술을 지닌 유단자이자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인물인 ‘이정도’ 역을 연기한다. ‘이정도’는 재미와 행복이 가장 중요했던 보통 청년이지만 범죄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게 되며 성장하는 인물이다. 강력범들을 관리하는 보호관찰관이자 ‘이정도’의 재능과 촉을 알아보고 그에게 ‘무도실무관’이 될 것을 권하는 인물인 ‘김선민’ 역은 김성균이 맡았다.(3분기 공개) 

 

<무명요리사(가제)> 

나이,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은 컴피티션 예능. ‘대한민국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나이,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요리 좀 한다’는 사람들을 한 데 모았다. 

레스토랑 셰프부터 단 한 번도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무명요리사>(가제)는 <크라임씬>, <슈가맨>, <싱어게인>의 윤현준 PD가 기획을 맡고, <싱어게인> 시리즈의 김학민 PD, 김은지 PD 그리고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은설 작가가 함께해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컴피티션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3분기 공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어느 여름 펜션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한 펜션 주인이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연기파 배우 김윤석이 깊은 숲속에 자리한 펜션을 운영하는 주인 전영하로 분한다. 윤계상은 과거의 모텔 주인 구상준을, 고민시가 영하의 일상을 위협하는 유성아를 연기한다. 이정은이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강력반 에이스 출신의 파출소장 윤보민을 맡았다. 

<부부의 세계>, <미스티>를 통해 인물의 미묘한 심리와 팽팽한 극의 분위기를 세밀하게 담아내는 감각으로 극찬받은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매 순간 서늘한 긴장과 예측불허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독창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를 완성시켰다.(3분기 공개)

 

<Mr. 플랑크톤>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엉뚱한 ‘씨’로 잘못 태어나 가족 없이 방랑의 삶을 선택해야 했던 남자 해조 역은 우도환이 맡았다. 해조의 전 여자친구이자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예비 신부 재미 역은 이유미가 맡았다. 재미와 결혼을 약속한 유서 깊은 종갓집 5대 독자 어흥 역은 오정세가 연기한다. <Mr. 플랑크톤>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조용 작가가 각본을,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4분기 공개)

 

<대홍수>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테러를 생중계한다는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흥행과 평단 모두의 환호를 받고 <PMC: 더 벙커>로 극한의 상황과 그 속의 인물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던 김병우 감독이 SF 재난 영화로 돌아온다. 

<마녀>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긴 김다미는 인공지능 개발 연구원이자 거대한 해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안나’를 연기한다.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대홍수 속에서 ‘안나’를 구조하려는 인력보안팀 ‘희조’ 역은 전 세계를 강타한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박해수가 맡아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놀라운 연기로 주목받아온 김다미와 박해수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홍수>는 불가항력의 재난 앞에 놓인 복합적인 감정,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의 절박함까지 실감나게 전한다.(4분기 공개)

 

<솔로지옥> 시즌4 

넷플릭스 간판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이 시즌4로 돌아온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2021년 첫 시즌을 선보인 뒤 매해 겨울 시청자들을 지옥도와 천국도로 초대해왔다. 특히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공개된 시즌3는 기존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규칙과 예상을 벗어나는 관계성의 서사가 더해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세를 몰아 시즌4 제작을 확정 지은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시리즈 중 최초로 네 번째 시즌을 선보이게 됐다.

세 시즌 연속으로 국내외에서 재미와 영향력을 인정받은 <솔로지옥> 시리즈는 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중 처음으로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는가 하면, 시즌2는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 수치를 뛰어 넘는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시즌3는 공개 직후부터 마지막까지 5주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고 3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올라 쉼 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4분기 공개)

 

<전,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와 그의 몸종 천영이 선조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상만 감독의 신작이자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한 <전,란>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드라마에 전투와 추격 액션을 더해 장르적인 재미까지 선사한다. 

강동원이 신분은 천하지만 최고의 검술 실력을 가진 ‘천영’ 역을 맡아 부당하게 규정된 노비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분했고, 박정민이 ‘천영’을 몸종으로 들인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의 아들이자 무과 급제 후 ‘선조’의 호위를 맡게 되는 ‘종려’ 역으로 분했다. 강동원과 박정민이 처음 만나 선보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백성을 버리고 피난길에 오르는 임금 ‘선조’ 역은 차승원이 맡아 어떤 역할이든 경계 없이 오가는 그가 그려낼 난세 속 군주의 모습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적도 신분도 꺾을 수 없는 굳센 의병 ‘범동’ 역에는 김신록, 민중을 이끄는 양반 출신 의병장 ‘김자령’ 역에는 진선규, 일본군의 잔혹한 선봉장 ‘겐신’ 역은 정성일이 맡아 막강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4분기 공개)

 

<좀비버스> 시즌2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13개국 국가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K-예능의 신기원을 연 <좀비버스>가 2024년 <좀비버스> 시즌2로 돌아온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 CP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의기투합해 전 세계를 웃고 놀라게 할 예정이다. 

시즌2에는 새로운 출연진들이 가세해 전작보다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며, 좀비들의 능력치가 몇 단계 더 레벨업 되어 출연진들의 ‘좀비버스’ 속 살아남기가 한층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후문. ‘K 좀비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좀비버스>가 더 큰 스케일과 치밀한 구성의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4분기 공개)

 

<지옥> 시즌2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으로 분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 이야기를 그려낸다. 여기에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홍의준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이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화살촉을 이끄는 리더 역을 맡았다.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만화 《지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 깊이 있는 질문으로 뜨겁게 사랑받은 작품이다.(4분기 공개)

 

<트렁크>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을 그린 이야기다.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서현진이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 인지 역을 맡는다. 장르 구분 없이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공유가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 역으로 분한다. 

계약기간은 단 1년, 인지와 정원이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로 만나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익숙해지는 가운데,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각자가 간직한 비밀과 아픔이 드러나게 된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 섬세하고 세밀한 감성을 보여줬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화랑>의 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신선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4분기 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2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세계적 관심 속에 돌아올 시즌2에서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 각본, 제작을 맡아 또 한 차례 세계를 열광시킬 놀라운 이야기의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시즌1에서 돌아온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시즌2를 위해 뭉친 탄탄한 배우진이 연기할 새롭고도 다채로운 캐릭터도 기대를 모은다.

 

<댐즐> 

<댐즐>은 멋진 왕자와 결혼을 꿈꿨지만, 배신을 당해 동굴에 갇힌 공주가 오로지 자신의 지혜와 의지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3월 8일 공개)

 

<삼체>

1960년대 중국.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자연의 법칙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직 동료 사이인 다섯 인물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을 맞닥뜨린다.(3월 21일 공개)

 

<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Rebel Moon(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파트2에서는 마더월드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를 무장하고 단련하는 위성 벨트 마을 주민들의 모습이 예고됐다. 

파트1에서 코라(소피아 부텔라)에게 합류했던 은하계 전사들 또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벨트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를 한다. 적들과의 전투를 앞두고 각자의 과거사가 하나둘씩 밝혀져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깨지지 않는 유대로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 나간다.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를 불러모은 코라에게 결코 이길 수 없다고 말하는 지미(안소니 홉킨스 목소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더월드의 잔혹한 노블 제독(에드 스크레인)에게 너를 죽일 것이라고 경고하는 코라의 결의에 찬 선포가 은하계에서 시작된 거대한 전쟁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4월 19일 공개)

 

<브리저튼> 시즌3

페넬로페 페더링턴(니컬라 코클런)은 지난 사교 철,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콜린 브리저튼(루크 뉴턴)의 실망스러운 발언을 듣고 마침내 짝사랑을 포기한다. 대신 혼인 상대를 찾아 나서기로 한 페넬로페. 그녀가 원하는 남편의 조건은 어머니, 자매들과 멀리 떨어져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 이중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보장해 줄 사람. 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페넬로페는 신랑감을 구하는 일에 제대로 실패하고 만다. 

한편, 여름 여행에서 돌아와 새로운 스타일과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를 뽐내는 콜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준 유일한 사람인 페넬로페가 차가운 태도를 보이자 가슴이 무너진다. 다시 페넬로페와의 우정을 회복하겠다는 열망에 불타는 콜린은 이번 사교 철에 페넬로페의 멘토가 되어, 그녀가 혼인 상대를 찾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북돋워 주기로 한다. 

하지만 콜린의 조언이 지나치게 잘 먹힌 탓일까. 콜린은 페넬로페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그저 친구의 감정인지 혼란스러워진다. 페넬로페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엘로이즈(클로디아 제시)와의 갈등. 엘로이즈는 뜻밖의 장소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고, 페넬로페는 사교계에서 존재감이 커질수록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또 다른 자아를 숨기는 데 애를 먹는다.(파트1 5월 16일 / 파트2 6월 13일 공개)

 

<아케인> 시즌2 

<아케인>은 지상 도시 필트오버와 그 아래의 지하도시 자운, 극심하게 반목하는 두 도시에서 두 자매가 서로 반대편에 서서 싸우기 시작하며 마법 기술과 신념의 충돌 속에서 시작된 전쟁을 다룬 이야기다.(11월 공개)

 

<백 인 액션> 

평범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CIA 첩보 요원 생활을 포기한 에밀리와 맷. 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후 숨겨온 신분이 들통나면서 다시 첩보의 세계로 되돌아가게 된다.

 

<에밀리 인 파리> 시즌4 

꿈에 그리던 직장을 위해 시카고에서 파리로 이주한 지 1년. 에밀리는 인생의 모든 면에서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직장과 연애 사업 둘 다에서 매우 다른 두 갈래 길을 마주한 에밀리는 정확히 어느 쪽으로 진심이 향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결정이 앞으로의 프랑스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판단해야 한다. 물론 이 모든 고민 속에서도 파리에서의 삶이 선사하는 모험을 즐기고 놀라운 반전들을 맞이하는 걸 멈출 수는 없다.

 

<외교관> 시즌2

국제적인 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한 외교관. 그 임무는 그녀의 결혼생활과 정치적 미래를 뒤흔들어 놓는다. 2023년 4월 20일 첫 선을 보인 <외교관>은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주간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첫 주에 57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87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엔딩 장면 이후, 데보라 칸, 재니스 윌리엄스, 케리 러셀로 이뤄진 뛰어나고 독창적인 팀이 과연 시즌2에서 어떤 내용을 준비해 두었을지 관객들에게 선보일지 관심이 증폭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