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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머물 것인가 떠날 것인가 영리하게 커리어 쌓고 도약하기
입력 : 2021.01.26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갈림길에 서게 된다. ‘회사에 남아야 하나 떠나야 하나’,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새로운 일을 해야 하나’ 회사에 남겠다면 커리어 로드맵을 그리고 전문성을 더해 위로 올라갈 결심을 할 때다. 새로운 일을 하겠다면 공부하며 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의 일은 밥벌이, 경력, 천직 중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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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중 하나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던 작가 버지니아 울프. ©위키커먼스

먼저 당신의 일은 밥벌이, 경력, 천직 중 어디에 속하는가?

밥벌이Job  경제적 보상. 경제적인 보상과 필요에 따라 하는 것.
경력Career 경력 성장. 개인의 성취나 성장을 위한 것.
천직Calling 사회적 공헌. 사회에 도움되는 일을 함으로써 기쁨, 충족감의 원천으로 삼는 것.
예일대학교 교수이자 심리학자인 에이미 브제스니에프스키(Amy Wrzesniewski)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방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분석 결과, 자기가 하는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했다.
나만의 전문성을 쌓으면서 일로 자아실현도 이루고 싶다면, 처음은 밥벌이로 시작해 경력을 거쳐 천직으로 발전시키는 것도 좋다.
작가 버지니아 울프도 그랬다. 처음에 그녀에게 글쓰기는 밥벌이 수단에 불과했다. 하지만 어떤가? 그녀는 영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중 하나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회사에 남아 커리어를 이어가든, 회사에서 나와 홀로서든 무엇보다 자신의 비전을 잘 실현할 수 있는 선택이 가장 좋을 것이다.

커리어 비전을 설정하자
경력이 10년쯤 되었다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커리어 비전’을 설정하는 것. 조직에 더 머물며 승부를 걸지,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지 선택하는 것이다.
1. 머물기로 했다면
전문성을 탄탄히 쌓고 리더가 될 준비를 해야 한다. 조직 내 리더들이 어떤 커리어 패스를 거쳤는지 살펴보고 자신의 현재 역량을 파악해, 리더십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
2. 떠나기로 했다면
넥스트 커리어를 준비하자. 가능하면 회사에 머물면서 3~5년 정도 준비하는 게 좋다. 3~5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 특정 분야의 학위를 받거나,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거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 나이가 마흔 즈음 되어도 절대 늦은 게 아니다.
머물 것인지 떠날 것인지, 이 갈림길에는 수많은 고민과 유혹, 자기의심, 번민이 기다리고 있다. 시스템과 인프라가 갖춰진 조직에서 승부를 볼지, 모험을 하더라도 나만의 업을 만들지는 자신이 선택해야만 한다.

여성은 자신이 리더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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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증후군에 시달렸던 배우 나탈리 포트만은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멍청한 여배우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어려운 수업만 들었다"고 회고했다. ©Harvard Magazine

만약 회사에 남아 승부를 보기로 결정했다면 전문성을 더하고 위로 올라갈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정작 여성 리더의 수는 적다. 왜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여성들 스스로 자신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팀장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고, 팀장의 역할을 잘 해낼 자신이 없다는 생각이 자꾸 밀려온다면 특히 주목하자. 당신을 괴롭히는 것은 어쩌면 ‘가면 증후군’일 수도 있다.
가면 증후군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사람들이 자신을 과대평가한다고 여기는 심리로 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고 여기며,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지나친 성실함이나 근면함을 보이기도 한다.
6개 국어를 구사하는 배우 나탈리 포트만도 가면 증후군에 시달렸다. 그녀는 대학 졸업식 축사에서 자신이 하버드에 입학할 때 무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자신이 멍청한 여배우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어려운 수업만 들었다고 회고했다.
가면 증후군은 성공한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겸손하고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디서든 ‘나대지 않으려’ 조심하고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져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애초부터 잘못되었다. 당신이 만약 30대 중반까지 일터에서 버텨왔다면 당신은 이미 능력자다. 당신은 일에 대한 욕심도, 승부욕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사회생활 출발점부터 능력이 출중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입사도 힘든 것이 현실. 그러니 만약 본인이 10년쯤 회사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 충분히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
잊지 말자. 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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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서른다섯, 출근하기 싫어졌습니다》 내용의 일부입니다.
재키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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