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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붕어빵 붕어빵에 담긴 손녀와 할아버지의 기억
입력 : 2020.07.13
울 딸이 초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
붕어빵을 좋아하셨던 할아버지를 위해 버스비도 아껴가면서 할아버지를 위한 붕어빵을 샀답니다.
그렇게 붕어빵을 사서 식을까봐 품에 꽈악 안고 네 정거장 거리를 걸어왔어요.
너무 품에 꼭 안고온 나머지 붕어빵에 종이가 덕지덕지 붙어 먹을 수 없게 되었지만, 아버지는 맛있게 드셨어요.

대학생이 된 지금도 할아버지가 제일 잘생겼다는 우리 딸,
아직도 붕어빵만 보면 생각나는 우리 딸과 아버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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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은별 스토리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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