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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별의 이야기집
기억이 추억이 되는 집, 이야기집.
누군가의 기억 한 조각을 달콤한 추억으로 바꾸어주는 이야기집의 작가 조은별입니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이야기집에 들려주세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드립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필동입니다
입력 : 2020.03.03
필동의 작은골목
67년동안 이곳을 떠난 적 없는 김영미 할머니
전쟁을 피해 내려와 찾아온 곳이 바로 이곳 필동, 게딱지처럼 붙은 판잣집이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일곱살에 필동살이를 시작한 소녀는 필동에 피난온 청년과 만나 결혼을 하고 필동댁으로 살며 필동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이 좁은 골목길, 더 좁은 골목집에서 아들 둘, 딸 하나를 키우고 할아버지와 함께 둘만 남았습니다
마을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명절을 보내던 필동

노부부의 고향은 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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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조은별 스토리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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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의 글이 있습니다. 작성일순 | 찬성순 | 반대순
  shinny   ( 2020-03-05 )    수정   삭제 찬성 : 0 반대 : 0
글이 너무 따뜻하네요. 저의 어릴 적 살던 동네도 생각나네요. 한 동네 안에 부한 집 가난한 집 그럭저럭 사는 집 아이들이 섞여서 한 학교를 다니던 곳이었어요. 부한 집 친구들이 집안의 부도로 하나 둘 떠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나이에 이별의 슬픔도 경험한 곳이지만, 제 평생 가장 행복했던 유년, 청소년 시절의 많은 이야기를 품게 해준 동네예요.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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