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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한한령 4년 만에 풀려

중국 진출 기대감 솔솔… 게임·엔터 주가 동반 상승

선수현 기자 |  2020.12.03

중국이 약 4년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하며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풀리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컴투스는 3일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외자(외산) 판호를 발급받았다고 공지했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출시한 컴투스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현재 약 90개국에서 매출 1위에 오를 만큼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은 경제 보복을 시행하며 한국 게임사에 약 3년 9개월째 단 한건의 판호도 내주지 않고 있었다. 판호는 게임·서적 등 출판물에 사업허가를 내주는 중국 일종의 고유 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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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게임 서머너즈 ⓒ조선DB


컴투스 판호 발급과 관련 게임 관련주는 게임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컴투스는 전날 대비 12.10% 상승한 15만 9300원에 거래됐으며, 게임빌 3만 5650원(+9.69%), 펄어비스는 22만 3700원(+7.03%)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게임 관련주와 함께 호조세를 보이는 곳이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한한령 해제가 엔터테인먼트로 확산하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반영돼 JYP.Ent 4만 2250원(+8.43%),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만 6500원(+6.29%), 에스엠 3만 1100원(+4.01%) 등 국내 3대 엔터업체의 주식이 잇달아 상승하고 있다. 중국발 악재가 있었던 빅히트는 18만 7000원(+2.75%)으로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섰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와 함께 보아, 카이(엑소) 등이 출격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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