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topclass》 1월호

커버스토리는 선우예권, 스페셜 이슈는 ‘요즘 소비’

선수현 기자 |  2021.01.15

1인칭 주인공 시점의 농밀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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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전문 매거진 《topclass》 2021년 신년호 커버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다. 갓 서른을 넘긴 그에게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는 수식어를 다는 음악평론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선우예권은 세계 4대 피아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한 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최근 모차르트 음반을 낸 그는 철저히 모차르트 속으로 녹아들었다. 때로는 장난기 넘치는 천진난만한 개구쟁이로, 때로는 슬픈 드라마가 가득한 비운의 음악가로. 정확하면서도 서로 연결된 소리를 내는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원하는 소리가 아니면 그 소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다시 치는 거였어요. 도미솔도의 단순한 멜로디 라인에도 심오한 세계가 있거든요. 맨 위가 보이스고, 맨 아래는 현악 사중주, 중간에 베이스, 테너, 알토 같은 것들이 깃들어 있는데 하나하나가 다 중요해요. 한 뭉텅이가 아니라, 맨 위의 소리만 중요한 게 아니라, 각각의 음이 최상의 소리를 내야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서 좋은 노래를 할 수 있어요.”


MZ세대 소비에는 특별함이 있다 ‘요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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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class》 1월호 스페셜 이슈는 ‘요즘 소비’다. ▲N차 소비 ▲녹색 소비 ▲기부 소비 ▲플렉스 소비 ▲잔돈테크 등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다섯 개의 키워드로 ▲자판기에서 사고파는 중고 거래 앱 ‘파라바라’ 김길준 대표 ▲버려지는 못생긴 농산물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UNLIMEAT)’를 만드는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폐섬유로 가방을 만들어 수익금으로 소방관을 돕는 ‘119레오’ 이승우 대표 ▲자린고비 생활을 하면서 플렉스 소비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유튜브 〈현동이채널〉 황현동 ▲돈을 쓸 때마다 잔돈이 자동으로 내 계좌에 쌓이는 잔돈테크 ‘티클’ 강상윤 대표를 만났다.

이와 함께 개념 소비를 이끄는 공효진, 류준열, 이효리, 플렉스 소비를 보여주는 피오, 김희철, 천명훈의 소비 방식을 들여다 봤다. 또 중고거래 플랫폼 베스트 6,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배우 정우, 영화감독 김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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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도 셀럽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온 생활연기의 달인 배우 정우를, 또 원작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를 우리 현실에 맞게 풀어낸 <조제>의 김종관 감독을 만났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 크리에이터 그룹 블라이미

차세대 밀키트 ‘레디밀’로 월 매출 50억원을 기록하는 테이스티나인의 홍주열 대표. 2014년 창업한 테이스티나인은 해마다 100% 이상씩 성장하며 2020년 9월 월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관련 스타트업이 손익 분기점을 넘기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일종의 ‘신화’ 같은 약진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홍주열 대표는 작은 브랜드 단위로 움직이다 보니 대기업과 달리 빠르고 유연하게 시장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점, 기획·제조·유통을 자체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테이스트나인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꼽는다. 그는 “한 끼를 준비하기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며 “고객의 주방에 칼이 없다는 전제하에 상품을 기획한다”고 말한다.

한국보다 말레이시아에서 더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 그룹 ‘블라이미(Blimey)’의 양다솔·최혜림·한주희 공동대표와 이야기 나눴다. 블라이미 채널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형식으로 한국인이 말레이시아 문화와 소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곳에 출연하면 인기가 올라간다는 입소문에 말레이시아 유명인들이 앞다퉈 출연을 의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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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촌에서 남다른 블렌딩으로 호기심 가득한 사람을 불러들이는 ‘담비의 차실’의 김담비 대표,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늘 손님이 가득한 경기 용인의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와의 특별한 사연도 준비했다.

《topclass》의 연재물들 역시 이번 달 재미를 더했다. ‘시인 부부가 예술가에게 보내는 편지’ 코너에서 장석주·박연준 부부는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주인공 로맹 가리에게 편지를 띄웠고, ‘강이슬의 커피코피해피’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결심한 ‘1일 1짱 먹기’를 이야기했다.

그동안 따뜻한 시선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온 김보통의 ‘보통사람들’은 연재는 1월호를 마지막으로 잠시 작별을 고한다. 그의 마지막 시선이 닿은 곳은 자신의 어머니다.

이번 ‘덕후의 취향’은 솥밥 맛집 best 4를, 영화인 코너에서는 톰 크루즈를, 스포츠 코너에서는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를 한국과의 연결고리로 다뤘다.

《topclass》는 매달 25일, 전국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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