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도 코로나 재확산 비상

단역배우, 기자, 제작진 확진에 셧다운

이훈 온라인팀 기자 |  2020.08.20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포스터

 수도권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다. 단역 배우, 기자, 제작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부 셧다운 현상이 발생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서성종은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성종은 지난 14일 드라마 촬영에 참여했다. 이를 기점으로 그와 접촉한 스태프, 배우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드라마 촬영은 잠정 취소됐다. 다행히 주연 배우인 황정음, 윤현민 등은 서성종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촬영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서성종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일부 스태프 동선과 ‘그놈이 그놈이다’의 일부 스태프 동선이 겹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이 취소됐다. 다만 ‘도도솔솔라라솔’ 스태프는 직접 접촉자가 아닌 간접 접촉자로 코로나 검사를 자발적으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스태프의 확진 여부는 이날 나올 전망이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예정대로 방송을 한다.

 CBS 라디오는 자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는 기자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알려진 직후 사옥을 봉쇄했다. 19일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음악만 내보내는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CBS 라디오는 20일 정오를 기해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부분의 직원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뉴스쇼 진행자’이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김현정 앵커는 음성 판정에도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경기 일산 EBS에서 촬영한 ‘K-POP 한국어-안녕하세요 커레야’ 외부 출연자 1인과 외주 PD도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가 컸다. 다행히 이들 외에 다른 EBS 관계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BS는 추가 방역을 실시한 상태다.

 방송가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어디서 어떤 경로로 발생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초 긴장 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는 “출연자, 제작진에게 녹화 외 이동과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면서 “열 체크, 방역 등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today's pick

magazine 인기기사

topp 인기기사

daily 인기기사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