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 무기한 연기

코로나 재확산 여파

이훈 온라인팀 기자 |  2020.08.19
미스터 트롯 서울콘서트 전경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19일 콘서트 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미스터 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은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예정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지방 공연 진행여부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쇼플레이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고, 전국 단위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최근 연속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4차례나 연기됐던 ‘미스터 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과 제작사, 출연진, 스태프들의 협의와 방역 아래 지난 7일 개막했다. 10회 공연 동안 5만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함성 금지 등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 등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따라 ‘미스터 트롯’ 콘서트가 대중음악계의 대형 콘서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이번 교회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불가피하게 긴급하게 연기됐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음악계 콘서트가 539건의 공연이 취소됐고, 손해액은 약 1212억 6600만 원에 달한다고 최근 추산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기획사들은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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