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랙퀸'을 꿈꾸는 열일곱 소년, 뮤지컬 <제이미>

아름다운 네 남자, 조권·신주협·MJ·렌...범상치 않은 포스터 공개

서경리 기자 |  2020.07.01

[제이미] 로고 포스터(제공.(주)쇼노트).jpg

영국 웨스트엔드의 화제작, 뮤지컬 <제이미>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제이미>는 ‘드랙퀸’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관객과 비평가에게 찬사를 받으며 그해 바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입성해 지금까지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웰메이드 신작이다.

2018년 올리비에 어워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왓츠온스테이지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올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한국 초연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가수 조권과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 배우 최정원과 윤석희 등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부터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아이돌 배우까지 총출동해 뮤지컬 <제이미>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모으고 있다.   

 

조권 "말년 병장 때 오디션 봐"

[제이미] 제이미 역_조권,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제공.(주)쇼노트).jpg

'드랙퀸'을 꿈꾸는 제이미 역에는 조권과 신주협, 또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됐다. '드랙퀸'이란 남성이 예술이나 오락, 유희를 목적으로 여장을 하는 행위로, ‘여장’을 의미하는 ‘드래그(drag)’와 남성 동성애자가 스스로를 칭할 때 쓰는 표현인 ‘퀸(queen)’이 합쳐진 말이다. 

가수 조권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체스>,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말년 병장 때 뮤지컬 오디션 공고가 떴는데, 놓치면 죽을 때까지 후회할 것 같았다"며 "군대에는 거울이 없어 커피포트에 비친 모습을 보며 연습했다. 정기 외박 때 빨간 하이힐을 챙겨가서 오디션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신주협은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MBC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제이미 캐릭터를 보다 생동감 있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그룹 아스트로 메인 보컬 MJ와 뉴이스트 렌은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퍼포먼스, 팔색조 가창력을 두루 갖춘 신예들이다. 무대에서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그들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싱크로율 99.9%, 4인 4색 메인 포스터   

[제이미] 메인 포스터_조권 (제공.(주)쇼노트).jpg [제이미] 메인 포스터_신주협 (제공.(주)쇼노트).jpg[제이미] 메인 포스터_MJ(아스트로) (제공.(주)쇼노트).jpg [제이미] 메인 포스터_렌(뉴이스트) (제공.(주)쇼노트).jpg

뮤지컬 <제이미> 메인 포스터 ‘제이미’ 역 조권, 신주협 ,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쇼노트

공연에 앞서 공개한 한국 초연 메인 포스터에는 네 배우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감각적인 메이크업과 당당한 표정의 클로즈업 컷이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공연 제작사인 쇼노트 관계자는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가는 특별하고 당찬 소년이다. 포스터 한 컷으로 ‘제이미’라는 캐릭터와 각 배우의 매력이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했고 더불어 작품의 드라마도 함께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방송, 아이돌 그룹 활동 등 다방면 무대 경험을 쌓은 네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밝은 에너지로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감 없이 표현했다. ‘제이미’로 만나게 될 네 배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원, 김선영, 윤석희, 최호중...'제이미'를 돕는 실력파 배우들

[제이미] 마가렛 역_최정원, 김선영, 휴고 역_윤희석,최호중(제공.(주)쇼노트).jpg

제이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마가렛 역은 우리나라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카리스마와 실력을 겸비한 여배우 김선영이 열연한다. 제이미의 멘토가 되어 주는 ‘휴고’ 역은 베테랑 배우 윤석희와 최호중이 맡아 극의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감동의 성장드라마, 뮤지컬 <제이미>는 7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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