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30일부터 신청접수

선착순 아니라 소득 기준

서경리 기자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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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급한다. 신청접수는 30일(월)부터이며,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한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 가능하다. 예를 들어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는 월요일, 2‧7인 경우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주말(토,일)에는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사진파일로 업로드하면 된다. 지급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된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접수 전 120다산콜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4월 16일~5월 15일 동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현장접수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면 문자로 통보되며, 신청접수 후 7일 이후 지급 가능하다. 

 

바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 지급

‘재난긴급생활비’는 지급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10% 추가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대상자가 신분증 지참 후 카드를 직접 수령하고, 서울 내 식당, 마트, 편의점 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업소 등 일부업종 사용이 제한된다.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선불카드’는 6월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다. 정부 지원에 포함되지 못한 재난사각지대를 아우르면서 공공 긴급복지 지원 최초로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했다.

중위소득 100%이하 191만 가구 중 정부지원을 받는 73만 가구를 제외한 총 117만7천 가구에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30~50만 원을 지원한다. 1~2인 가구 30만 원, 3~4인 가구 40만 원, 4인 가구 이상 50만 원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청 전 중위소득표를 통해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애매한 경우에는 신청 전에 120다산콜이나 동주민센터로 전화상담을 먼저 할 것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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