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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확진자 1275명, 델타 변이 증상은?

후각, 미각 손실 적고 기침, 콧물 등 일반적

유슬기 기자 |  2021.07.08

7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275, 작년 1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다. 4차 대유행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델타 바이러스는 증상이 일상적이라 더 전파력이 높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는 비변이 감염자에 비해 '후각·미각 손실' 증상이 적게 발생하고 기침, 콧물 등 일반적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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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를 위해 줄 선 시민들, 조선DB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7일 델타 변이 증상과 관련 "학문적으로 완전히 확립되진 않았지만 비변이 감염자의 경우 후각, 미각 손실이 흔한 증상이었는데 델타 변이는 그런 증상은 많이 낮아지고 일반적인 기침, 콧물, 두통 증상이 더 강화됐다는 차이점이 있다""그 외에 변이 감염을 진단할 만한 특별한 차이는 없다"고 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이 델타변이 

정부는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자 이날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 조치를 내놨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 이상이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알파형·베타형·감마형·델타형 등 주요 변이 4종의 검출률은 50.1%, 델타 변이는 알파 변이(2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 검출률은 50.1%로 직전 주 37.1%보다 높아졌다. 델타 변이는 해외 유입 사례가 높았다. 이 단장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감염력이 강한 변이일수록 방역 자체를 강화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밝혔다.

627~73일 동안 확인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확진자는 325명이었다. 영국 변이인 알파형 168, 남아공 변이인 베타형 4, 브라질 변이인 감마형 4명 등이었다. 가장 우려되는 델타형 변이는 직전 주 73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53명이 신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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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백신, 변이에도 탁월한 효과 

한편 뉴욕타임즈는 7일 화이자 모더나 등 기존 백신들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연구진은 지난 5월 화이자 백신이 델타 변이 감염을 막는 데 88%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구진은 이달 초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률이 87%에 달한다고 했다. 화이자 백신은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선 95%의 면역 효과를 갖고 있다. 미국에서도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기준 1547만여 명을 기록했다. 인구의 30%가량인 1547만 601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10%555만 312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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