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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전자 내려앉은 삼성전자, 살까 팔까

하반기 반도체 슈퍼 사이클 온다?

유슬기 기자 |  2021.06.21

삼성전자가 21일 기관·외국인의 순매도 속에서 하락하며 약 1개월 만에 종가가 7만원 대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5% 내린 79900원에 마감했다. 종가가 7만원대를 기록한 건 527일에 기록한 79600원 이후 한 달 만이다. 지난 191천원을 기록하며 십만전자를 바라보던 삼성전자가 다시 칠만전자가 되자 개미들은 허탈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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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보도화면

 더구나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도했고, 개인은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았다.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올해만 24조에 가깝다.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카카오 등을 동반 순매도하고 셀트리온, LG전자 등을 순매수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911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18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977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올해만 개인 순매수액 24조, 기관 팔고 개인이 샀다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진 데는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4% 하락하는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 하이닉스도 2%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아직 호재가 있다고 본다. 일단 반도체 업계가 장기호황인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분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에 20172분기에 분기 매출 60조원을 돌파한 지 43개월 만이다. 모바일 D램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와 폴더블폰 등 OLED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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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 역시 최근 반도체 업종에서 D램과 낸드(NAND)가 저점을 지난 만큼, 2023년까지 수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제시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급 부족 현상과 차익 실현 매물 등으로 현재 주가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고 있지만 반도체가 슈퍼사이클에 진입해 있고, 반도체 장비 시장도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가 예상된다. 외국인은 현재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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