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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가루 ‘베이킹소다’ 활용법

부엌 찌든때,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걱정이라면

선수현 기자 |  2021.04.30

빵·과자를 제조할 때 첨가하는 베이킹소다가 요즘은 생활 곳곳에서 더 활용되고 있다. 베이킹소다의 강한 흡착력이 세척이나 냄새 흡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도 쉽다. 깨끗하고 안전한, 만능 살림보조제로 알려진 베이킹소다 활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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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과일 세척, 프라이팬·텀블러 찌든때에 탁월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농약이 남아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 베이킹소다로 세척하면 잔류농약 걱정을 완벽하게 덜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베이킹소다를 과일·채소 표면에 뿌려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문지르며 닦으면 끝. 혹은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과일·채소를 5~10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 

불에 까맣게 그을린 냄비는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 베이킹소다를 그으른 부분에 뿌렸다가 수세미로 솔솔 문지르면 탄 자국이 말끔히 지워진다. 또한 냄비나 텀블러에 쌓인 찌든때를 지우는 데도 좋다. 식초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단 거품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하자.

집에서 고기·생선을 구워 먹고 프라이팬에 가득 남아 있는 기름을 제거하고 싶을 때도 베이킹소다가 톡톡히 제 역할을 한다. 베이킹소다가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프라이팬을 닦아 내면 기름기 가득한 설거지의 수고스러움을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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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

 

발냄새, 주방·욕실 배관 냄새 걱정도 해결!

찌든때, 기름때 뿐이랴. 베이킹소다는 냄새를 잡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발 냄새가 난다면 신발 속에 베이킹소다를 한 숟가락 넣고 1시간 가량이 지난 후 가루를 털어내면 악취가 사라진다.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발을 담그고 있어도 발 냄새가 말끔하게 제거된다. 입 냄새가 날 때도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로 가글하면 입속 세균을 잡아주며 냄새가 없어진다.

주방이나 욕실 배관을 타고 악취가 올라온다면 베이킹소다를 식초와 섞어 배관에 넣어준다. 10분 뒤 따뜻한 물로 헹궈주면 지독한 냄새가 말끔히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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