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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넷플릭스 뭐보지?

<허드 앤 씬> <악인전> <섀도우 앤 본> 등

선수현 기자 |  2021.04.30

이번 주말은 전국이 흐리고 가벼운 비가 이어진다. 집에서 음산한 영화 한편 보기 딱 좋은 날씨! 시골 마을에서 겪는 미스터리 <허드 앤 씬>, 가슴 졸이며 보게 되는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악인전>, 어둠이 내려앉은 세상에서 빛의 힘을 갖게 된 알리나의 여정 <섀도우 앤 본> 등이 넷플릭스에서 대기 중이다. 


듣고, 보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라! <허드 앤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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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 앤 씬>은 한 여자가 도시를 떠나 작은 시골 마을의 오래된 집으로 이사하며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 남편 조지의 바람대로 맨해튼에서 허드슨 밸리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 캐서린.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삶에 불안하던 것도 잠시, 평화로운 전원생활에 익숙해져 가던 그녀는 어느 날 집 한구석에서 오래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 뒤로 캐서린은 기이한 현상들을 듣고, 보기 시작하고 남편 조지 또한 뭔가를 숨기는 것만 같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집과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서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작은 아씨들>, <플랫라이너> 등에 출연한 제임스 노턴이 캐서린에게는 다정하지만 이면에 어두운 비밀을 숨긴 조지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원작은 출간 당시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엘리자베스 브런디지의 소설 ≪올 싱스 시스 투 어피어≫이다. 


돈 앞에서 아무도 믿지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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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사채 빚에 시달리는 공무원, 흔들리는 가장, 가정이 무너진 주부 등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난다.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부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등 역대급 라인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돈 앞에서 점차 짐승이 되어가는 인간군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다양한 인물들이 촘촘하게 얽힌 이야기 역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다 <악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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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조직폭력배 보스와 형사가 손을 잡았다는 신선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범죄와의 전쟁>, <부산행>, <범죄도시> 등으로 일명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그만의 세계관을 다져왔던 마동석이 중부권 최대 조직의 보스 장동수 역을 맡아 독보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정직한 후보>, <은교>, <연평해전>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무열이 미친개라고 불리는 강력반 형사 정태석으로 분해 시원한 액션과 혼연일체된 캐릭터로 극을 꽉 채웠다. 


수상하고 특별한 동거의 시작 <감쪽같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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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꽃청춘 말순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작품이다. 동네 할머니들과의 화투로 쏠쏠한 용돈 벌이를 하며 동네를 주름잡는 말순 할매 앞에 어느 날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찾아온다. 심지어 갓난 동생 진주까지 등에 업고. 말순과 공주는 매일 티격태격하며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간다. 

대체 불가의 연기력으로 60년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는 나문희가 갑작스럽게 두 손녀와 함께 살게 되는 철부지 할매 말순 역을 맡았다. <부산행>, <군함도>, <신과함께-죄와벌> 등으로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김수안이 찰진 사투리와 똑 부러지는 성격의 당찬 매력으로 말순 할매까지 사로잡는 공주를 연기헀다. 서로가 낯설기만 했던 말순과 공주, 두 사람이 결국 서로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대단한 힘이 없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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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은 자동차로 국토 횡단 여행을 떠났던 미첼 가족이 갑작스럽게 로봇들이 점령한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특이함 그 자체인 미첼 가족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소원해지고, 멀어진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모처럼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그들 앞을 가로막는 존재가 등장한다. 바로 감정도 자비도 없는 첨단 로봇들. 인간들을 모두 잡아들인 그들이 놓친 미첼 가족은 의도치 않게 세상과 인류를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가족의 손에 달린 미래, 괜찮을까? 방탄소년단(BTS)의 ‘MIC Drop’이 더해진 예고편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은 미첼 가족이 세상을 구하는 여정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빛의 힘을 지닌 소녀여, 어둠의 공포를 몰아내라 <섀도우 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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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편의 전설이 시작된다. <섀도우 앤 본>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병사이자 고아인 알리나가 빛의 힘을 갖게 된 이후 겪게 되는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어둠이 내려앉은 세상, 평범한 병사였던 알리나는 빛을 소환하는 마법으로 동료 병사들을 구해낸다. 

스스로도 믿기 힘든 그녀의 비범한 능력에 전세가 역전되고, 알리나는 마법 병사들이 모인 정예 부대 그리샤에 합류하여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힘을 더욱 강하게 연마한다. 그녀를 뒤쫓는 반대 세력인 폴드와 득실거리는 범죄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지닌 능력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과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는데... 알리나는 전쟁을 끝내고 승리와 자유를 인류에게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인가.


생존에는 희생이 따른다 <스토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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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웨이>는 세 대원이 화성으로 향하던 중 예상치 못한 네 번째 승객이 등장하고, 모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화성을 인류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위해 선장 머리나와 의사 조이, 생물학자 데이비드는 2년의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에 합류했던 엔지니어 데이비드가 부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고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가 영구 훼손되며 오직 3명 분의 산소만 남은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제 대원들은 자신의 목숨과 인류의 미래를 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피치 퍼펙트> 시리즈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애나 켄드릭이 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면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냉정한 의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조이를 연기한다. 미국 드라마 <로스트>, <뉴 암스테르담>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대니얼 대 킴이 자신이 맡은 임무에 자부심을 갖고 누구보다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는 생물학자 데이비드 역을 맡았다. 


지구의 날에 펼쳐지는 색의 향연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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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천연색의 향연이 넷플릭스에 펼쳐진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의 아름다운 3부작 시리즈 중 하나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별하고 경이로운 자연의 색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짝짓기에 성공하기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적에게 경고하거나 적으로부터 숨기 위해 야생 동물들이 사용하는 다채로운 색들을 특별히 개발된 혁신적인 카메라 기술을 통해 동물의 시점으로 담아냈다. 코스타리카의 열대우림부터 험준한 산맥 주변으로 안개가 자욱한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역, 깊은 바닷속과 눈이 녹지 않는 극지방까지 세계 곳곳의 야생 동물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을 이용하는지 포착했다. 


나도 모르게 내가 괴물이 되어버렸어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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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들>은 교내 권력 1인자가 사물함 속의 제초제 음료를 마시고 입원하자 2인자였던 양훈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2011년 경기도 광명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던 ‘제초제 음료수 살인 미수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2인자 양훈은 1인자 자리를 차지한 후 지극히 평범한 재영을 시작으로 괴롭힘의 강도를 높여간다. 

급기야 재영에게 자신이 짝사랑하는 보경의 집을 알아내고 속옷까지 훔쳐오라고 시키는 양훈. 이를 받아들일 수 없던 재영은 보경과 똑같이 생긴 지체 장애인 예리를 이용해 벗어나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진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교폭력에 대하여 사실적으로 그리며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누가 이들을 흥분 시켰을 GO! <쓰리 썸머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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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썸머 나잇>은 세 친구 명석, 달수, 해구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부산 해운대로 떠난 후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지친 만년 고시생 명석,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달수,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해구는 어느 여름,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며 충동적으로 해운대로 떠난다. 

세 친구는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에 도착했지만 눈 떠보니 지명수배자가 되어 경찰과 조폭 그리고 여자친구에게까지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인생 최대의 난관에 봉착한 세 친구,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이 선사하는 환장할 케미와 유쾌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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