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속 깊은 인터뷰

언어 천재 조승연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의 삶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어요

글 : 김민희 기자  / 사진 : 김선아 

38세 조승연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15세에 어머니 이정숙 씨와 공저로 책을 냈고, 21세에 첫 단독 책 《공부기술》로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후로 낸 책은 21권. 그의 ‘업’은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다. ‘작가’이자 매달 열 차례 정도 강연장을 누비는 ‘강연가’, 〈어쩌다 어른〉 〈썰전〉 〈비밀 독서단〉 〈말하는 대로〉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한 ‘방송인’, 게다가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DJ까지. 그가 ‘해온 일’과 ‘하는 일’을 열거하다 보면 ‘조승연의 시간은 25시간이 아닐까?’ 의심마저 든다. 7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그에게 대중과 미디어는 ‘언어 천재’라는 대표 타이틀을 달아줬다.
최근 그는 《시크:하다》를 냈다. 프랑스인들의 ‘쌀쌀한 행복’을 말하는 책이다. ‘무심하고 까칠한’ 프랑스인의 삶과 ‘뜨겁고 정 많은’ 한국인의 삶. 이 양단의 삶에 흠뻑 자신을 담가본 그는, 이제 웬만해선 멈추지 않는 ‘행복의 자가발전소’를 갖게 됐다. 결국엔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인 인문학 공부는 ‘나는 나’로서의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고,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그에게 궁금한 게 많았다. 7개국 언어 구사는 차치하고, 마흔도 안 된 나이에 갖춘 저 방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통찰이라니! 단어 하나로 유럽의 문명사와 각 언어권을 가로지르며 도술 부리듯 지식의 그물망을 헤집고 다니는 《이야기 인문학》에서 그의 진가가 빛난다. ‘천일야화’의 네버엔딩 이야기꾼 셰에라자드도 연상되고, 소재와 주제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고객 맞춤형’ 대화로 여인을 유혹하는 카사노바도 떠오른다. 도대체 공부량은 얼마나 되고,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무엇보다 공부를 재미있게 하는 요령 같은 게 있을까, 하는 학부모의 사심 어린 질문도 피어올랐다.

조승연을 만났다. 자타가 공인하는 ‘토털 인텔리’는 호탕하고 자신감이 넘쳤다. 감색 비스포크 테일러에 수제화를 신은 그는, 카메라 앞에서도 과연 그랬다.

“하하! 제가 왼쪽 얼굴이 좀 더 나아요.”

“말할 때 찍은 사진은 안 쓰시면 안 될까요? 우리나라 말은 말할 때 얼굴이 예쁜 언어는 아니거든요. 목 뒤쪽과 아래쪽 근육을 많이 쓰니까요. 근육을 많이 동원할수록 말할 때 예쁘지 않아요. 입 주변의 근육을 많이 쓰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는 말할 때 얼굴이 예쁜 편이죠. 혀를 많이 쓰는 영어도 괜찮고요.”

사진 촬영과 함께 어느덧 인터뷰가 시작돼버렸다.


7개 국어를 인생의 다양한 시기에 접했지요. 외국어 공부의 적기는 언제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영어에 노출된 교민과 커서 외국어를 배운 한국인, 둘의 장단점이 분명해요. 교민은 영어로 배운 걸 한국어로 잘 표현 못해요. 두 언어의 영역이 분리돼 있거든요. ‘패러다임을 시프트해야 하는 니즈가 있다는 걸 레코그나이즈했기 때문에’ 식으로 말하죠. 반면 커서 외국어를 배우면 개념 전환이 자유자재로 되는 대신 스위치 타임이 오래 걸려요. 과거엔 교민의 영어가 장점이 많았는데, 요즘엔 커서 배운 영어의 장점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K팝이나 한식 등 한국어 개념을 영어로 설명해야 할 일이 많아지거든요.”


독학만으로 외국어 공부가 가능할까요. 유튜브 등 환경은 충분한데요.

“혼자 배우기 힘들어요. 언어는 맥락 속에서 존재하니까요. 한국에 살면서 영어의 정확한 맥락을 이해할 수는 없어요. 제가 독일어와 중국어를 ‘독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는 건 그 때문이에요. 혼자서 토마스만의 원서를 읽을 순 있지만, 독일에서 안 살아봤기 때문에 맥락을 팍팍 따라가지 못해요.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눈빛을 교감하면서 대화하는 건 다른 차원이죠.”


전화 영어는요.

“상대가 나에게 너무 잘 맞춰주기 때문에 진짜 영어를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차라리 이태원에 가서 지나가는 외국인 아무나 붙잡고 ‘헤이, 왓섭 맨~ 마이 네임 이즈 승현’ 하면서 배우는 게 더 나아요. 오성식 선생님도, 중국의 마윈도 그런 식으로 영어를 배웠죠.”


지금 12시인데, 점심을 안 먹는다고 했죠? 인터뷰 약속을 하면서 ‘헝그리 정신’을 언급했는데요.

“저는 배부르고 따뜻한 상태를 안 좋아해요. 푹 퍼진 상태에서는 머리가 안 돌아가거든요. 집도 약간 싸늘한 상태가 좋아요. 겨울에도 히터를 잘 안 틀죠.”


언제부터 그랬어요?

“어릴 때부터요. 제 성향 같아요. 저도 한국 사람이니 엄마가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어라, 밥 많이 먹고 다녀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셨거든요. 하루 한 끼 정도만 배부르게 먹고, 두 끼 정도는 빵 한 개 정도로 대충 때워요. 그게 제 몸에 맞아요.”


등록금이 없어서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했던 ‘가난함’과 광고 모델(한우리 독서)까지 하는 ‘부유함’을 다 겪어봤지요. 그때와 지금, 뭐가 달라졌나요.

“(눈을 크게 뜨고) 놀랍게도 별로 없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그런 꿈이 많았어요. 으리으리한 집에도 살아보고 싶고, 스포츠카도 몰아보고 싶었죠. 막상 몇 가지를 실현할 수 있는 위치에 오게 되니 그런 것들이 얼마나 매력 없는지를 알게 돼서 저 스스로도 놀랐어요. 그런 것들은 밖에서 동경할 때 멋있는 것들이에요.”


실현은 해봤고요?

“수익이 많아졌을 때 백화점에 갔죠. 막상 사려 하자 별 필요가 없어 보였어요.”


그러면 돈은 어디에 씁니까.

“주로 여행이요. 일을 쉬는 데 큼직하게 돈을 써요. 그건 엄청난 자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자유라고 생각해요. 한 달 동안 일을 안 하고 프랑스에 가 있고, 홍콩이나 뉴욕에 가 있는 식이죠.”


스스로를 뭘 하는 사람으로 정의합니까.

“콘텐츠 생산자요. 책을 썼기 때문에 강연 가면 할 말이 있고, 책을 읽고 감동받은 사람들이 실제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은 거잖아요. 제가 배우처럼 잘생긴 것도 아니고, 코미디언처럼 말발이 좋지도 않죠. ‘사람들이 왜 나를 찾을까?’를 생각해보면 ‘책 내용이 궁금해서’ 같아요. 같은 이야기를 몇 년 동안 동어 반복하지 않으려 하죠. 인풋 속도가 아웃풋 속도보다 빨라야 해요. 반대가 되면 스스로도 재미없고, 사람들도 식상해하죠.”


속도 조절을 위한 노하우가 있는지요.

“피곤하면 일을 안 해요. 사람들이 흔히 ‘편한 위치에 왔다’고 할 때 ‘편하다’는 의미가 뭔가 생각해봤어요. 누군가는 큰 집, 누군가는 많은 현금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저에게는 피곤하면 일을 안 할 수 있는 상태가 편안함이에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요. 과거엔 일을 시켜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부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거든요. 그 부탁을 뒤로하고 쉬면서 책 읽고, 음악 감상할 시간을 확보하는 게 쉽지는 않아요.”


쉴 때조차 공부군요.(웃음) 공부하기 싫을 때는 없나요?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학문을 하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학자는 깊이로 승부해야 하기 때문에 한 분야를 좋든 싫든 해야 하지만, 저는 재미로 해요. 대중 지식 산업에서 전달자 역할이죠.”


대중 지식 산업의 전달자라니요.

“대중이 평소 관심 없던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박사 학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학술적 업적을 이룬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엔터테인먼트를 하기에 예능감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사람들이 저를 많이 불러요. 왜 불렀는지 물어봤어요. 교과서에서 따분하게 배운 이야기를 그렇게 흥분하며 이야기하는 사람을 처음 봤대요.(웃음)”


흥분은 왜 하죠?

“재미있으니까. 알렉산더 대왕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세종대왕이 당시에 왜 그런 일을 했는지가 너무 재미있거든요. 내가 재미없으면 내 커리어는 끝이에요. 나는 이게(공부가) 취미니까 재미있는 거예요. 취미니까 재미있는 거고, 재미있으니 커리어가 되는 것. 아이러니하죠.”


재미는 ‘마음’의 영역이어서 억지로 안 되죠. 공부를 재미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공부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노는 과정에서 더 재미있게 놀려고 정보를 수집한다고 생각해야죠.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도 쉬운 게 아니에요. 그 안에도 세계관과 역사가 있고, 뛰어난 플레이어도 파악해야 하고, 라이벌 몬스터들의 성향도 분석해야 해요. 그런데 우리는 이걸 공부로 인정해주지 않죠. 이 과정에서도 굉장한 걸 발견할 수 있거든요. 옷도 그래요. 어떤 학생이 옷에 관심 많으면, 그 안에도 심오한 탐구 세계가 있어요. 섬유는 어떻고, 옷의 양식과 문화적 양식은 어떠한지 등. 그 안으로 들어가면 재미있는데, 우리나라 교육은 들어가기 전에 끊어버려요. 공부라고 하면 싫어하게 만들죠. 공부라는 말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요.”


‘공부’라는 말이 아니라면요.

“그냥 탐구, 탐험. 아, 탐험이 낫겠어요. 저는 베트남을 알아가면서 베트남에 대해 공부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베트남에 멋있는 건물들이 많잖아요. 때가 끼긴 했는데, 유럽 스타일의 멋진 건물들이 많아요. 탐험하듯 돌아다니면서 보고, 사진도 찍고, 인터넷으로 찾아봐요. 왜 그런 건물들이 있는지.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면서 착한 식민지배자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크잖아요. ‘그건 그렇고 저걸 누가 지은 거야? 에펠? 에펠탑의 그 에펠?’ 이런 식으로 알아가는 거죠.”


왜 공부라는 말이 ‘하기 싫은’ 어감이 됐을까요.

“혼자 하는 것, 흥미와 관계없는 것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 같아요. 저는 공부를 안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저더러 공부만 한대요. 저는 집에서, 책상에, 혼자 앉아서 하는 공부를 못해요. 흥미 있는 분야를 찾으면 그 분야를 파고들고,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숨은 고수들을 찾아서 토론을 벌이죠.”



그 방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건가요.

“처음엔 튀어 보이려 하는 데서(일동 웃음). 라틴어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이원복 교수님의 《먼나라 이웃나라》 때문이었어요. 멋있어 보였거든요. 튀고 싶은 욕구, 차별화의 욕구는 누구나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왜 반짝반짝하는 게 별로 없지?’ 생각해보면 남들과 다른 걸 못하게 하기 때문 같아요. 인간은 호기심의 분야가 각각 다르잖아요. 그 분야에서 차별화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나 다 특별해질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한 아이가 A에 관심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거의 다 B에 관심 많다면, A를 버리고 B로 가라고 하죠.”


조승연 씨는 휩쓸리지 않고 A로 뚜벅뚜벅 갔죠.

“원래 왕따였기 때문 같아요.”


왕따가 되지 않으려 B로 가고 싶지는 않았나요?

“아니요. 그건 왕따가 아닌 사람들의 생각이에요. 왕따는 자발적인 아싸(아웃사이더)인 경우가 많아요. 안 끼고 싶은 거죠. 인싸(인사이더) 아이들이 별로 멋있어 보이지 않았어요.”


성장 과정에서는 인싸가 되지 않으면 자존감이 낮아지기 쉬운데요.

“한국에서는 되게 심했어요. 자존감이 많이 낮았죠. 미국에 가서 없어졌어요. 미국의 가장 큰 장점은 인종적 다양성이잖아요. 아싸들이 많아요. 미국의 와스프(WASP·앵글로색슨계) 백인이 아닌 이들, 즉 흑인, 유태인, 터키, 영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너무 재미있고 좋았어요. 그때 아웃사이더가 더 재미있다고 느꼈죠.”


아싸와 인싸의 가장 큰 차이는 뭔가요.

“아싸는 색깔이 다양하지만, 인싸는 비슷비슷해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기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는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처럼요. 한국의 강남 인싸나 미국의 이스트사이드 인싸, 파리 5구역의 인싸들은 다 비슷하지만, 아싸들은 하나하나 다 달라요. 강남의 카페들은 미니멀리즘, 높은 천장 등 다 엇비슷하지만, 연남동과 홍대 카페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치죠. 인사이더의 삶은 정형화돼 있어서 그 안에 끼어 있으려면 에너지 소비가 많아요.”


조승연 씨가 한국식 교육을 받았다면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대학에 가지 않았을 거예요. 게임을 좋아해서 용산 전자랜드에서 장사를 하거나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코딩이나 자바 프로그램을 배워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했을 것 같아요. 당시 어머니와도 그런 이야기를 나눴어요.”


요즘 들어 ‘나답게 살기’가 화두가 됐는데, 조 작가는 일찌감치 ‘나다운 삶’을 실천해왔지요.

“부모님이 맞벌이여서 그랬을 거예요. 늘 바쁘셔서 부모님 세대의 가치관을 심어줄 시간이 많지 않았죠. 강원도 원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도 영향이 커요. 확실한 스탠더드가 없는 삶이었죠. 형과 동네를 다니면서 누렁이들 밥 주고, 책 읽고 그렇게 컸어요.”


‘성공’이 뭐라고 생각해요?

“일 안 하는 것. 디지털 기기를 쓰지 않으면 성공이라고 봐요. 내가 남의 스케줄에 맞춰서 연락 받을 필요가 없는 삶이요.”


일과 일 아닌 것의 경계는 뭔가요.

“시간의 제약이 없으면 일이 아니에요. 책 집필을 예로 들면, 계약 때문에 6개월 안에 써야 한다면 일이고, 내가 쓰고 싶은 책을 5년 동안 써서 출판사에 주면 그건 일이 아니에요.”


궁극의 목표가 있나요.

“인생에는 궁극의 목표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원래 궁극의 목표가 있었어요.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는 것이었죠.”


목표를 이뤘네요? 스물한 살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으니.

“그래서 안 된다는 거예요. 이룬 다음에는 뭘 할 건데요? ‘행복’은 이상형, 신기루 같은 거예요. 존재하지 않는 것이죠. 누군가 태어나면 ‘너는 행복해져야 해’ 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행복한 삶의 이미지를 만들어요. 그리고 그걸 향해 뛰어가죠. 그러다 보면 결승선에 ‘팡!’ 하고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잘못된 인생관이죠. 인간의 기분은 성공 여부, 돈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랜덤이에요. 아무 일 없는데 기분이 좋을 수도 있고, 복권이 당첨되어도 기분 나쁠 수 있죠. 그런데 행복은 그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아요. 행복하려면 그날 기분을 생각해야 돼요. 그러면 인생이 단순해지죠.”


인터뷰를 마친 조승연은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녹음을 위해 서둘러 자리를 떴다. 오늘은 ‘일’을 모아서 하는 날이고, 일주일 중 며칠은 일을 잡지 않는다고 했다. ‘인풋’의 시간이자, 재충전의 시간이다. 그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하루 안에도 ‘인풋’과 ‘아웃풋’이 있고, 일주일 안에도 ‘인풋’과 ‘아웃풋’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더 나아가 1년 365일 중 몇 달은 듬성듬성 아예 일을 하지 않는다. 기나긴 ‘인풋’의 시간이다. 그렇게 충전된 지식과 통찰은 그를 더욱 그답게 만들고, 그렇게 다져진 지혜의 시간은 세상에 없던 근사한 콘텐츠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 2019년 0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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