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

magazine 인기기사

topp 인기기사

daily 인기기사

브릭팝 / 몰리스팝스

천연 재료로 만든 실험적인 아이스크림, 맛보실래요?

글 : 시정민 TOPCLASS 기자  / 사진 : 원동연   / 사진 : 김선아 

“아이스~께끼~” 동네마다 아이스케이크 장수의 정겨운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던 추억의 아이스바가 최근 생과일, 곡물, 맥주, 막걸리 등 다양한 재료로 알록달록하게 등장했다. 쌀쌀한 봄날씨에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 있는 아이스바를 소개한다.
브릭팝

가격 : 3900~4900원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0 케이트윈타워 지하1층
문의 : 02-734-0202
과일을 얼려 먹으면서도 과일 그대로를 얼려 아이스바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미처 못했다. 과일 맛 그대로 맛볼 수 있는곳. 브릭팝은 2013년 7월 등장했다. 한입 베어 먹는 순간 사각하게 씹히는 신선한 과일의 식감이 바로 인기 비결이다. 키위 씨가 씹히고 진한 딸기 과즙이 그대로 느껴진다. 인공 감미료나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는 대신, 과일즙에 선인장에서 추출한 아가베시럽을 첨가해 당도를 조절한다.

브릭팝은 과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온 국내 토종 브랜드다. 맛도 맛이지만 아이스바 단면에 알록달록한 과일이 보여 간식 하나도 까다롭게 고르는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 싶은 엄마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다.


브릭팝은 원재료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각 매장에서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하는 시스템을 고수한다. 제철 과일을 이용해 만드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아이스바를 맛볼 수 있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아이스바도 있다. ‘올겨울엔 딸기’, ‘모두 함께 망고’, ‘사랑하며 석류’, ‘건강하세 유자’ 등 원재료의 특성을 살린 위트 넘치는 이름도 재미있다. 키위 단면이 드러나는 ‘토마토 인 키위’와 토마토 단면을 살린 ‘오렌지 위 토마토’ 등은 두 가지 과일을 섞어 이색적인 맛을 낸다. 과일 제품 외에 수삼과 홍삼을 원재료로 한 ‘불로진생’, 콩을 삶아 갈아 넣은 미숫가루를 바탕으로 한 ‘영양미수’ 등 건강 아이스바가 인기다. 바밤바・ 비비빅・서주아이스바 등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되새기며 ‘밤1976’ ‘빅1975’ ‘밀크1981’로 이름 붙인 아이스바도 있다. 각각 국내산 밤・팥・고구마・우유 등으로 만든 아이스바다.


몰리스팝스

가격 : 3500원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9
문의 : 070-4300-3045
생각만 해도 어떤 맛일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기발한 메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다. 홍대에 자리한 몰리스팝스는 20㎡(6평) 남짓한 작은 매장이지만 15종류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바로 19금 아이스크림으로, 에딩거맥주, 와인딸기, 칼루아막걸리 아이스크림 등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술을 넣어 만들었는데, 가장 인기 있는 에딩거맥주는 생크림,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40%를 술로 채운다. 아이스크림 베이스와 쌉싸래한 맥주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흑맥주・발포맥주 등 다양한 맥주로 실험해보았더니 아이스크림과 가장 잘 어울리며 깊은 맛을 내는 게 에딩거맥주였다고 한다.


칼루아와 막걸리를 섞은 칼루아막걸리는 달큰한 맛 뒤에 베이스로 깔리는 막걸리 맛이 진득하게 올라왔다. 와인과 딸기를 섞은 와인딸기는 와인과 딸기를 2시간여 잼처럼 졸여 만들어 에딩거맥주, 칼루아막걸리만큼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다. 알코올기가 약간 있어 주말에 더 인기라고 한다. 맥주・막걸리・와인 아이스크림은 19세 미만에겐 판매하지 않는다. 그 밖에 콩가루로 맛을 내고 떡을 넣어 만든 인절미아이스크림은 쫄깃한 식감과 든든함이 포인트다. 와사비를 넣어 만든 와사비아이스크림, 체다치즈, 블루베리 요거트, 율무, 유자 등이 있어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색깔이 고운 와사비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무니 코끝 찡한 칼칼함과 아이스크림 맛이 묘하게 어우러진다. 이처럼 몰리스팝스는 아이스크림 재료로 어울리리라 생각지 않았던 재료를 과감히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강, 마늘, 오징어 먹물, 감자, 홍초 등으로 100여 가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냈다.


몰리스팝스는 가정주부인 세 자매가 만든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첨가물을 넣지 않아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아이스크림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다 가게까지 열게 되었다 한다.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학생, 아이, 엄마뿐 아니라 외국인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직접 타이 아이스티를 가져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미국에서 온 한 손님은 간장아이스크림에 대한 정보를 주는 등 손님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 어떤 재료든 생각나는 대로 일단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본다는데, 아이스크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바닐라와 초코 맛 아이스크림은 없지만 갖가지 실험적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 2014년 05월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