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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미로 같은 골목 안에 보석 같은 가게들이 숨어 있다

망원동 골목 풍경

글·사진 : 서경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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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콘크리트 벽에 붙은 분홍색의 ‘카페 자판기’ 출입문. 자판기를 열고 들어서면 목욕탕 타일을 붙인 실내 화단이 손님을 먼저 반긴다. 카페 출입문만큼이나 독특한 것은 소품들이다. 케이크를 담은 틴케이스(스테인리스 깡통)나 캐릭터 튜브 컵홀더에서 주인장의 유머가 느껴진다.
오묘한 분위기의 골목이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포은로 일대. 사람으로 북적이는 망원시장을 살짝 벗어나니 옛것과 새것이 어색한 듯 절묘하게 섞인 거리가 펼쳐진다. 낮은 다세대 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골목길에 어느 날부턴가 청년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독특한 문화가 생겨났다. 다른 골목 상권과 다르다면 공방과 작업실이 많다는 점. 가게라고 하지만 간판이 작거나 없는 곳도 있어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소박한 소시민의 시장 풍경과 세련된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망원동 골목길이 진화하고 있다.

캐릭터 장난감으로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카페 ‘비바살롱’.


망원동 골목에는 오픈 매장을 겸한 공방이 많다. 쇼윈도에 적힌 ‘밥은 먹었니’라는 말에서 친근함이 느껴진다.


도쿄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디자이너가 감각적으로 그려낸 도시지도와 세계지도, 일러스트화를 전시, 판매하는 ‘제로스페이스’.


골목길을 걷다 보면 간판 없는 가게들이 자주 눈에 띈다. 호기심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가면 먹거리, 볼거리로 가득한 망원시장이 있다. 최근 뜨고 있는 망원동 골목길이 여기서 시작된다.
  • 2017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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