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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으로 보는 Ted 강연

성공의 비결은 재능이 아니라 투지

27세 때 저는 업무 강도가 높은 경영 컨설턴트 일을 그만두고 더욱 업무 강도가 높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가르치는 일이었죠. 저는 뉴욕시의 공립학교 7학년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쳤습니다. 다른 교사들처럼 쪽지시험과 시험을 보고, 숙제도 내줬습니다. 그리고 채점을 했지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가장 잘한 학생과 못한 학생 사이의 차이가 지능지수에 달려 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최상위권 학생의 지능이 그리 높지 않거나 지능이 정말 좋은 학생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기도 했습니다. 몇 년을 더 가르치다가 학생들을 심리학적인 관점, 동기유발 면에서 연구하고 이해하는 게 교육에서 꼭 필요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는 교실을 떠나 대학원으로 갔고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경쟁적인 환경에 있는 아이와 어른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모든 연구에서 제 문제의식은 ‘이 분야에서 누가 성공하며, 성공의 이유는 무엇일까?’였습니다. 저와 제 연구팀은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가서 어떤 사관후보생이 군사훈련을 통과하고, 누가 낙오할지 예측해보았습니다. 영어철자대회에서 어떤 어린이가 결선까지 올라갈지도 예상해보았지요. 개인회사의 협조를 받아 영업사원 중 누가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며, 누가 가장 돈을 많이 벌지도 맞혀보았습니다. 연령층도, 분야도 다른데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예감할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회적 지능도, 좋은 외모도, 신체적 건강도, 지능도 아니었습니다.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투지였습니다. 투지는 정열 그리고 장기 목표를 향해 인내하며 나가는 힘입니다. 투지에는 불끈 솟는 힘이 있습니다. 투지는 어떤 어려움도 무릅쓰고 미래를 향해 나가게 하는데, 한 주나 한 달이 아니라 몇 년 동안 매일매일,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투지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하듯 사는 것입니다.

몇 년 전 저는 시카고 공립학교에서 ‘투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수천 명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투지’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하고, 1년을 기다려 누가 졸업을 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투지’가 많은 학생이 학교를 끝까지 마치는 비율이 확연하게 높았습니다. 가계 수입, 시험 성적, 심지어 학교에서 그 학생이 얼마나 안전하게 느끼는지보다 투지가 졸업과 가장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매일같이 제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투지를 기를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정직하게 답하자면 저도 모릅니다(웃음). 제가 아는 것은 재능이 있다고 투지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들은 바 중 아이들의 투지를 기르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이른바 ‘성장에 대한 사고방식’입니다. 스탠퍼드대학 캐럴 드웩 박사가 발전시킨 아이디어인데, 학습능력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노력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도전을 받았을 때 두뇌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아이들이 두뇌에 관해 읽고 배울 때 실패에 굴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드웩 박사는 연구를 통해 보여줬습니다. 실패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When I was 27 years old, I left a very demanding job in management consulting for a job that was even more demanding: teaching. I went to teach seventh graders math in the New York City public schools. And like any teacher, I made quizzes and tests. I gave out homework assignments. When the work came back, I calculated grades.

What struck me was that I.Q. was not the only difference between my best and my worst students. Some of my strongest performers did not have stratospheric I.Q. scores. Some of my smartest kids weren’t doing so well. After several more years of teaching, I came to the conclusion that what we need in education is a much better understanding of students and learning from a motivational perspective, from a psychological perspective.

So I left the classroom, and I went to graduate school to become a psychologist. I started studying kids and adults in all kinds of super challenging settings, and in every study my question was, who is successful here and why? My research team and I went to West Point Military Academy. We tried to predict which cadets would stay in military training and which would drop out. We went to the National Spelling Bee and tried to predict which children would advance farthest in competition. We partnered with private companies, asking, which of these salespeople is going to keep their jobs? And who’s going to earn the most money? In all those very different contexts, one characteristic emerged 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success. And it wasn’t social intelligence. It wasn’t good looks, physical health, and it wasn’t I.Q. It was grit.

Grit is passion and perseverance for very long-term goals. Grit is having stamina. Grit is sticking with your future, day in, day out, not just for the week, not just for the month, but for years, and working really hard to make that future a reality. Grit is living life like it’s a marathon, not a sprint.

A few years ago, I started studying grit in the Chicago public schools. I asked thousands of high school juniors to take grit questionnaires, and then waited around more than a year to see who would graduate. Turns out that grittier kids were significantly more likely to graduate, even when I matched them on every characteristic I could measure, things like family income, standardized achievement test scores, even how safe kids felt when they were at school. Every day, parents and teachers ask me, “How do I build grit in kids?” The honest answer is, I don’t know. (Laughter) What I do know is that talent doesn’t make you gritty.

So far, the best idea I’ve heard about building grit in kids is something called ‘growth mindset.’ This is an idea developed at Stanford University by Carol Dweck, and it is the belief that the ability to learn is not fixed, that it can change with your effort. Dr. Dweck has shown that when kids read and learn about the brain and how it changes and grows in response to challenge, they’re much more likely to persevere when they fail, because they don’t believe that failure is a permanent condition.
강연자 안젤라 리 덕워스는 매킨지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다 20대 후반, 공립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7학년 학생들에게 5년 동안 수학을 가르친 그는 펜실베이니아대학으로 돌아가 심리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 2013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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