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서 시작되어 어디로 가는 걸까? 조각가 정욱장의 작품 〈긴 여정〉을 보고 있으면 근원적인 상념에 잠기게 된다.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를 가진...
[2018년 11월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샌디 쿠팩스(Sandy Koufax)는 메이저리그 레전드 중 ...
[2018년 11월호]
“활자문화는 사회의 빛이다.”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는 이렇게 선언했다. 신념의 언론을 관철한 까닭에, 위고의 생애는 박해의 연속이었다. 수난...
[2018년 11월호]
차가운 바람이 겨울을 알린다. 겨울바람을 타고 올해도 수많은 새가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다. 이처럼 여름에는 시베리아 등의 북쪽 지방에서 번식하고 가을이...
[2018년 11월호]
한 남자가 홀로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분투기를 그린 〈캐스트 어웨이〉(Cast Away,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2000)는 인간의 고립을 그린 영화 중...
[2018년 11월호]
세련된 차림의 늘씬한 여성이 전화하면서 걷고 있다. 하나로 묶은 머리가 바람에 날리고, 고개를 쳐들고 성큼성큼 걷는 걸음걸이는 활기차고 경쾌하다. 청동...
[2018년 10월호]
한때 ‘황의족’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하단 이유에서였다. 올 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9골로 득점 4위를 기록, 몸 상태가 굉장히...
[2018년 10월호]
“무대에서 펼치는 3분간의 연기는, 무대 뒤에서 애쓴 3년간의 노력으로 뒷받침된다.” 중국의 ‘경극’ 세계에서 하는 말이다. 그렇게 철저히 단련한...
[2018년 10월호]
“만약 우리가 달빛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 소리는 이와 같을 것이다.” 《주홍글씨》로 유명한 미국의 작가 너새니얼 호손은 가을 풀벌레 소리를...
[2018년 10월호]
중국 명나라 말기 홍응명(洪應明)이 인생의 지혜를 모아 펴낸 채근담(菜根譚)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작은 일에도 빈틈이 없고, 어둠 속에서도 속이거나...
[2018년 10월호]
현대자동차그룹이 마련한 ‘2018 군인의 품격’은 젊은이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스타 강사의 강의와 미니 콘서트로 진행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뮤지컬&...
[2018년 10월호]
“길을 걷다 우연히 만날 수도 있을 보통의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의 지나간 시간에 대해, 숨기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생각합니다. 사람의 일은 하나하나가...
[2018년 09월호]
에이스 겸 4번 타자로 침체에 빠진 부산고를 ‘르네상스’로 이끈 주역 추신수. 그는 2001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얼...
[2018년 09월호]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동요 ‘달맞이’ 가사다. 아가나 검둥개나...
[2018년 09월호]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청년들에게 내가 찍은 후지산 사진에 짧은 시를 곁들여 선사하곤 한다.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은 백 마디 말보다도 더 깊이 마음을...
[2018년 0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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