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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불가능을 깨는 절대공식 몰입하라. 당신의 '멘탈이 무기다'
입력 : 2021.11.05

불가능이라는 이름은 누가 붙인 것일까? 달에 우주선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일은 상상할 수 없었다. 젊은 층도 기꺼이 빠지겠다는 ‘국뽕’ 좀 얹어서, “김치 싸대기”를 날린다는 한국의 드라마 씬에서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는 드라마가 나올 줄 누가 알았을까? 세상에는 크고 작은 불가능이 많고도 많고, 지금도 누군가는 그것을 깨고 있다.

1975년대에 헝가리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flow)’이라는 독특하고 훌륭한 개념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 무아지경이 탁월한 결과를 낳는 절대반지다. 여기까지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이제는 불가능을 깨는 방식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절대공식이 되려 한다. 신경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의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속속 밝혀졌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도 비슷비슷한 아웃풋으로는 현상 유지도 하기 어려운 지점에 도달한 것 같다. 경쟁도 치열해서 생각의 착점부터 남달라야 하고, 남다른 돌파도 필요하다. 그런 ‘작은’ 불가능을 해결하는 과정에 ‘불가능을 깨는 공식’을 대입해보자는 것이다.

 

스티븐 코틀러, 30년간 몰입을 연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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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거쳐 최고 수행 상태로 가는 길 (출처: 세종서적)

스티븐 코틀러는 최고 수행 상태(peak performance)에 도달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일론 머스크 같은 기업가들을 연구했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의식을 최적 상태를 끌어올려서,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일을 보란 듯이 깨뜨렸다. 아티스트나 운동선수가 자주 경험한다는 초집중 상태 즉 무아지경인 몰입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 단지 몰입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거기까지 도달하는 길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는 잘못된 것에 몰입해서 우리의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려면 혹은 이를 위해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반드시 몰입이 필요하다. 그러나 몰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술들(동기부여와 학습 그리고 창의성)을 훈련하는 일도 필요하다. 이 이야기는 혼란을 주거나 모순적으로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여정은 무척 멀 뿐만 아니라, 몰입이 없는 상태로 그 길을 더듬어가는 구간도 무척이나 길다. 게다가 몰입이 가져다주는 막대한 증폭을 감당하려면 안정적인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어떤 자동차가 시속 15킬로미터 속도로 벽과 충돌했다고 치자. 이때는 그저 범퍼가 조금 찌그러질 뿐이다. 그러나 시속 150킬로미터 속도(몰입 상태)로 벽과 충돌하면 어떨까? 범퍼 하나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 《멘탈이 무기다, 서문 중에서

 

동기부여 – 공포도 당신을 움직이는 충동자다

상위 1%가 현실에서 발휘하는 불가능을 깨는 공식은 무엇인가? 최고 수행 상태를 만드는 것은 예상하듯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언제 시간이 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몰입 상태에 들어갈 때 우리는 불가능을 깰 가능성을 본다. 거기까지 가는 길에는 동기부여, 학습, 창의성 각각의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선 동기부여를 알아보자.

최근 들어서는 보상 같은 외부 요소보다 마음이 움직일 때 더욱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직장에서라면 연봉이 7만 달러 수준을 넘어가면, 직원들은 내재적인 보상을 원한다. 자율성, 호기심, 의미와 목적 등이다. 사실 뇌의 입장에서는 내재적 충동자든 외재적 충동자든 상관없다. 생존의 위기와 공포감을 느껴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그것 역시 충동자다. 다만, 우리가 기울인 노력이 한때의 열정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2년에 걸쳐 어떤 열정을 좇았는데 알고 보니 한때의 철없는 생각에 휘둘린 것이라면 허망하기 그지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에 커다란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시간을 들여서라도 내재적 충동들을 제대로 조정하는 법을 익히길 바란다.
- 《멘탈이 무기다 1부. 동기부여 중에서

당신은 때로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고 공포나 좌절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목표와 방향이 비교적 당신과 잘 맞아떨어진다면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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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종서적)

 

열정이 좌절로 끝나지 않으려면

첫째, 호기심을 갖고 있는 대상 스물다섯 가지를 적어라
관련 주제로 책 두 권을 기꺼이 읽고 강연을 들을 정도의 열정이다.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보고 춤에 관심이 생겼지만, 매일 30분 연습할 정도는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보자. 코세라(Coursera)에서 스탠포드 대학의 ‘머신러닝’ 수업을 신청한 채로 2주를 보낸 나를 향한 메시지다.

둘째, 생각의 교차점을 찾아라
위의 목록에서 스물다섯 개의 생각들이 교차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축구와 곤충 식량에 관심이 있다면, ‘축구 선수에게 단백질을 제공하는 곤충 식량’으로 연결한다. 뇌는 이렇게 연결 짓는 패턴 인식을 좋아하며 그때마다 도파민이 분비된다. 달에서 옥토끼를 찾아내고 얼룩에서 고양이를 찾아내는 것과 비슷하다.

셋째, 교차점에서 놀이를 하고 공개적으로 성공하라
위에서의 교차점과 관련한 이런저런 지식을 흡수하고 상상해보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보는 과정이다. 정답일 필요는 없다.

하루에 20분이나 30분이라는 시간을 들여 교차점과 관련된 팟캐스트를 듣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혹은 뉴스 기사, 책, 그 밖의 어떤 것이든 읽어라. 만일 보건 산업에서의 공급망 관리에 관심이 있는 동시에 인공지능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면, 보건 산업 분야의 공급망 관리를 인공지능이 할 때 장점과 단점을 탐구하면 된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긍정적인 관심은 열정 하나만 있을 때보다 더 많은 도파민이 나오도록 뇌를 유도한다. 긍정적인 관심은 또한 옥시토신도 생성하도록 한다.
- 《멘탈이 무기다》,  1부. 동기부여 중에서

동기부여, 학습, 창의성을 갖추고 몰입으로

스티븐 코틀러는 스탠포드 대학과 함께 몰입을 연구해왔다. 상위 1%의 성공 공식을 해킹하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으며, 목표는 너무 많은 정보에 휩싸여 있는 현대인에게 집중할 대상을 마련해준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특히 학습 부분에서는 진실 필터가 흥미롭다. 기자들이 주로 하는 방식인데, 뭔가 아리송한 문제에 직면했다면 다섯 명의 전문가한테 물어보자. 각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다섯 명의 전문가에게 답을 구했는데도, 이견이 없을 때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

창의성 또한 학습될 수 있으며, 몰입의 결과물을 다르게 한다. 창의성을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연적이다. 지금의 성인들은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건 부인할 수 없지만, 자신의 호기심이 반짝이는 주제에 대해서 좌절 속에서도 나아간다면 창의적인 지점을 만날 수 있다. 사실 끊임없는 좌절이 창의성에 도달하게 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당신의 창의성은 하늘을 날아갈 수 있다. 최신 생물학의 발견을 믿을지어다!

 

장기간에 걸쳐서 창의성을 유지하려면 낮은 수준의 좌절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믿었다. 로빈슨이 말한 것은 앞서 언급했던 좌절이 광기로 폭발하는 순간과는 다르다. 좌절이 광기가 되는 순간은 적어도 내 경우에는 바닥을 미친 듯이 두들겨대는 순간이다. 그러나 로빈슨 버전의 좌절은 동기부여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끊임없이 애를 태우는 불만족, 즉 ‘이렇게 하면 어떻게 될까?’ 혹은 ‘내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등의 느낌이다
- 《멘탈이 무기다》,  3부. 창의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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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무기다》

 

정소연 세종서적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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