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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진
전안나의 똑똑한 독서법
18년차 직장인이자 12년차 워킹맘으로 1천권 독서법,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초등 하루한권책밥 독서법의 저자다.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찰나,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엄마의 독해력이 자녀의 학업 성적을 좌우한다?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는 것이 자녀를 돕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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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31

아이들이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3가지가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부관심, 할아버지의 재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독해력이 자녀의 학업 성적을 좌우한다는 연구가 있다면, 여러분 믿으시겠습니까?

독해력은 글을 읽어서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더 구체적인 의미로는 활자로 쓰인 글감을 익고 그 내용이나 작가의 의도 등을 자기의 지식에 비추어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그런데 엄마의 독해력이 자녀의 학업 성적을 좌우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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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2000년 4월부터 2001년 12월에 진행된 미시간대학 나라얀 새스트리 교수와 UCLA의 앤 퍼블릭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층 거주 지역 어린이의 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에 대한 독해력 교육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데요,

나라얀 새스트리 교수와 앤 퍼블릭 교수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65개 지역을 대상으로 2000년 4월부터 2001년 12월 사이 수집한 인구센서스 조사 데이터에 근거해서, 어린이와 청소년(3~17세) 2350명의 독해력과 산수능력의 평가, 어머니의 교육수준, 지역 소득, 세대 소득과 세대자산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자녀의 미래 학문적 성공을 좌우하는 최대 결정 요인은 인근 환경과 세대 수입보다는 어머니의 독해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연구자들은 “유아기 초기에 교육의 개선, 어머니의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정책은 모두 어린이의 학력 점수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엄마의 독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독서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를 책을 읽게 하려고만 노력하지만, 사실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게 많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2018년에 한국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는지 조사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생은 월 7.6권, 중학생은 월 4.2권 고등학생은 월 1.6권을 읽는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런데 20대는 월 1,3권, 30대는 월 1권, 40대는 월 0.9권, 50대는 월 0.6권, 60대는 월 0.5권으로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2019년 국민독서 실태조사에서도 지난 해 우리나라 학생들의 독서량은 늘어난 반면 성인의 독서량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책을 읽은 초·중·고생들의 총 독서 권수는 32.4권이었지만, 성인의 독서량은 6.1권으로, 아이들이 어른보다 훨씬 책을 잘 보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는 것이 자녀를 돕는 방법입니다.

전안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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