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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진
전안나의 똑똑한 독서법
16년차 직장인이자 11년차 워킹맘으로 1천권 독서법,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의 저자다.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찰나,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달았다.
내가 처음 1000권을 읽기까지 1일 1책 습관을 들이는 3가지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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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20
사진=셔터스톡

새해가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세우는 3대 목표가 있다 첫째, 다이어트·운동. 둘째, 금주·금연. 셋째, 독서이다. 매년 새해 첫날 시작해서 작심삼일로 지내다 12월이 되면 또 새해 목표로 독서를 적는 일을 반복한다. 나는 하루 한권 책읽기를 만 6년 1개월째 하고 있는데, 이렇게 습관을 들일 수 있었던 것은 3가지 방법 때문이다. 


1. 오늘부터 바로 독서 시작!

벤저민 플랭클린이 말하길 “어떤 일을 하기로 결심하면 24시간 안에 그 결심과 관련된 작은 일 하나라도 반드시 실천한다”라고 했다. 나도 지금까지 하루 한권 책읽기를 하게 된 계기가 독서 강연을 듣고 “2000권의 책을 읽겠다”라고 결심을 한 그날부터 바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1800권 만 6년이 됐다.

사람들은 디데이를 잡고 결심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이어트 같은 경우도, 오늘부터 시작하겠다는 경우보다는 내일부터, 다음달 1일부터, 하반기부터, 내년부터, 내 생일부터라고 시작 일을 잡는데 그런 경우는 실패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오늘부터 24시간 안에 시작해야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2. 멈추었다가도 다시 읽자.

내가 처음 1000권의 책을 읽기까지 걸린 시간은 1362일이다. 나의 원래 계획보다 거의 362일이 더 걸렸으니 1년이 더 걸린 셈이다. 성공률로 보면 70%로, 2일은 책을 읽고 하루는 못 읽고, 2일은 또 책 읽고 하루는 못 읽고 하는 성공과 실패를 무한 반복하면서도 중단하지 않았더니 결국 끝을 보게 되었다.

내가 하루 한권 책읽기를 시작한지 만6년이 되었다고 지금도 매일 한권을 읽는지 물어보면 ‘아니다’이다. 주중에는 하루 한권 읽는 날보다 못 읽는 날이 많다. 그렇지만 주말에는 집중 독서를 하거나, 휴가를 내서 독서하는 방법으로 나는 아직도 책을 계속 읽고 있다.

나는 ‘책밥’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루 한권 책읽기를 ‘하루 한권 책밥’을 먹는다고 표현한다. 우리가 죽을 때까지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독서는 죽을 때까지 지속되어야할 ‘책밥’이다. 


3.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셀프 인센티브를 주자.

독서 목표를 세울 때 ‘매일 책을 읽는다’라는 단기 목표만 세우면 하루 성공과 하루 실패로 인해 결심이 무뎌질 수 있다. 작심삼일하기 딱 좋다, 그렇지만 1주일, 한 달, 1년, 3년에 등 중장기 계획을 세우면 오늘 하루 읽지 못하더라고, 1주일 넘게 읽지 못하더라도 중장기 계획이 있기 때문에 다시 책을 읽게 된다.

독서 목표는 중장기 목표를 함께 세우자. 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날도 있고, 중기 목표를 실패 하는 날이 있더라고, 멈추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장기 목표를 이루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상을 주자.

나는 한 달 독서 30권을 달성하면 미니어처를 하나 산다. 나에게는 일종의 트로피 같은 것이다. 그리고 100권을 읽을 때마다 10만원 짜리 선물을 나에게 한다. 이 방법은 동기부여와 목표 달성에 매우 효과적인데 아래 표는 내 블로그 이웃들의 독서 목표와 셀프 인센티브이다. 참고하여 나의 독서 목표와 셀프 인센티브 목표를 세워보자.

 중학생 – 1년 독서목표 20권 – 셀프 인센티브 용돈 2만원
 성인1 – 1년 독서목표 100권 – 셀프 인센티브 만년필
 성인2 – 1년 독서목표 42권 – 셀프 인센티브 혼자 여행
 대학생 – 1년  독서목표 32권 - 셀프 인센티브 공연관람권

올해 나의 독서 목표는 365권이다. 1월부터 10월까지 320권을 읽어서 남은 2개월간 45권만 읽으면 올해도 하루 한권 책읽기가 성공이다. 당신의 독서 목표는 몇 권인가? 50권? 100권?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오늘부터 바로, 멈췄다가도 다시, 독서를 하면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독서를 다시 시작해보자. 올해도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

전안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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