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p 로고
칼럼진
김희준의 여행하는 백수일기
7번의 사표, 8번의 여행이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났고,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사람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해외상품 유통사업, 대만수제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등을 운영하다 현재는 행복한백수들’에서 일하면서 여행하는 백수’를 외치고 있다. 블로그 남자여행(tourjay.blog.me)’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여자들이 더 좋아할 남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 BEST3
topclass 로고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리킨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다.

남자들에게도 이런 버킷리스트가 분명 존재한다. 여자들의 버킷리스트가 아주 구체적이고 감성적인 것에 비해 남자들의 버킷리스트는 다소 철없어 보이고 엉뚱해 보이기까지 한다.(대체적으로!) 남자들의 이런 버킷리스트 중 여자들이 버킷을 걷어차 버릴 것이 아닌 함께 이루었으면 하는, 여자들이 더 좋아할 남자들의 버킷리스트 여행 BEST3을 추려 보려 한다.


1. 런던에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축구 직관

col_news181205.jpg

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이들 중에는 유럽축구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들의 버킷리스트에는 분명 이 한 줄이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축구 직관하기.’

아마도 지금은 손흥민에 열광하고 있을 남자들에게 가을에 런던여행을 떠나고 런던에서 프리미어리그를 직관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고, 꿈을 이루는 일일 것이다.  

col_news181205_2.jpg

한번 상상해보라. 잠실야구장의  3배가 넘는 경기장에 영국 사람들이 가득 차 있고, 그들의 틈에서 동양인이 그들과 동화되어 축구를 본다. 골이라도 터진다면 이미 그곳은 축제의 현장이다.

특히 가을의 프리미어리그는 한창 그 열기가 달아오를 때라 경기를 직관하고 근처 펍에서 런더너들과 맥주 한 잔을 나눈다면 최고의 남자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직관(직접관람)’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여성분들에게도 많이 익숙한 단어가 되었기에 가을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런던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말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조용히 레플리카를 사서 선물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센스 넘치는 아내, 여친이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게 떠나는 순간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 런던은 축구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빅벤, 런던아이, 타워브리지 등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들은 물론, 유럽 필수 쇼핑리스트에 항상  빠지지 않는 버버리, 조말론,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등 명품 브랜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도 영국이다.

col_news181205_3.jpg

남자의 꿈을 이루어줄 수 있고, 당신의 캐리어를 무겁게 해 줄 다양한 영국쇼핑템들이 있고,  평생을 곱씹을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2018년 영국으로의 가을여행을 준비해보자.


2. 에메랄드빛 필리핀 보홀 바다 제대로 즐기기

col_news181205_4.jpg

남자 중에는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못하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열어보면 레저나 자격증에 관한 내용이 참 많다.

그중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여성들과 함께하면 여행이 풍성해지고 사랑도 샘솟는 레저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런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가을에 가면 더욱 좋은 스킨스쿠버 다이빙의 성지가 필리핀 보홀이다. 

col_news181205_5.jpg

 

col_news181205_7.jpg

 

col_news181205_6.jpg

보홀 발리카삭섬 에메랄드빛 바닷물에 입수를 하면 맑은 물 덕분에 일단 바다의 바닥이 보인다. 발에 차이는 것이 대형 거북이고, 잭피쉬 떼가 내 몸을 둘러싸기도 한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이라는 것이 워낙 서로를 챙겨야 하는 레저라 이런 멋진 곳에서 함께 다이빙을 하다보면 없는 사랑도 싹트게 된다. 

col_news181205_8.jpg

환상적인 바다를 경험한 후 보홀 바다를 보며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잔은 내가 보홀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할 것이다. 가성비 좋은 환상적인 리조트에서 허세 가득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연애를 하면서도,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함께할 수 있는 레저가 있다는 건 너무나도 로맨틱한일이 아닐 수 없다. 2018년 가을 스킨스쿠버 다이빙 오픈워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3.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싱가포르 나이트라이프 속으로 

col_news181205_9.jpg

남자여행에서 나이트라이프가 없다면, 그것은 손흥민 없는 대한민국 축구와 같다. 이런 남자여행의 나이트라이프 중 여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은 싱가포르가 으뜸이다.

싱가포르의 클락키에는 나이트라이프의 모든 것이 있다. 아시아, 유럽을 가리지 않고 멋진 사람들은 모두 싱가포르로 모이고,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없는 클럽들이 싱가포르에 있다.  

col_news181205_10.jpg

 

col_news181205_11.jpg

 

col_news181205_12.jpg

흥겨운 음악이 나오는 술집 야외 자리에 앉아 음악과 술을 즐기다보면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자연스럽게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과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내도 되고, 각종 퍼레이드 행렬에 끼어 클락키를 한 바퀴 돌며, 마음에 드는 클럽에 들어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신나는 시간을 보내도 된다. 

col_news181205_13.jpg

치안도 으뜸, 매너도 으뜸인 싱가포르에서 걱정할 것은 딱 하나! 싱가포르는 전세계적으로 패피(패션피플)들이 모이는 곳이다. 싱가포르 나이트라이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만한 멋진 옷들을 준비해가라.
무거운 캐리어도, 더위도 잠시, 그날 밤 주인공은 당신이 될 것이다.

 

 

 

글·사진 김희준 일러스트 작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 〈 다음글
    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 〉
    글이 없습니다.
나도 한마디는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