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버추얼 휴먼 ‘질주’, 패션 화보 통해 데뷔
제20대 대선 개표 방송에서 버추얼 콘텐츠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비브스튜디오가 버추얼 휴먼 질주(A.K.A JZ)를 공개했다.
비브스튜디오는 지난 3월 대선 개표방송 당시 4명의 전직 대통령과 2명의 대선 후보에 대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한 바 있다. 증강 현실(AR)-확장 현실(XR) 기술로 과거 역사 속 현장을 복원, 실시간 대선 개표 상황을 버추얼 콘텐츠로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방송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질주'는 비주얼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비브스튜디오(VIVE STUDIOS)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왔던 버추얼 휴먼이다. 우주에서 온 여행자이자 예술적 끼와 열정이 가득한 20세 청년으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 5월 화보에서 2022 S/S 컬렉션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화려한 데뷔식을 가졌다.
화보 촬영은 초대형 상설 LED 월과 수준급 버추얼 콘텐츠 제작 시설을 보유한 비브스튜디오스의 곤지암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비슷한 체형·표정의 모델들을 촬영해 버추얼 얼굴로 합성하는, 비브스튜디오의 ‘AI 버추얼 휴먼’ 기술로 촬영됐다.
비브스튜디오는 "이 기술로 다양한 형태의 고퀄리티 버추얼 휴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며 "제작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크게 낮출 수 있어 앞으로 버추얼 휴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버추얼 휴먼 질주는 이번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음악, 드라마, 영화, 광고,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 질주는 비브스튜디오스의 페르소나와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 대중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간 속에서 20대 ‘질주’의 거침없고 열정적 활동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교감과 소통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