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무대에 오른 TOP 7. Ⓒ쇼플레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이 종방한지 6개월이 돼 가지만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여전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합동 콘서트 전국투어는 쉼표를 찍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OP 7 멤버들의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미스터 트롯’ 1위인 ()’ 임영웅의 활약은 단연 돋보인다. 각종 프로그램과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는 10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0 트롯 어워즈MC를 맡았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조보아와 함께 이 프로그램의 사회를 보게 된다.

최초 트로트 그랑프리쇼를 표방하는 ’2020 트롯 어워즈는 톱 트로트 가수부터 라이징 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트로트 100년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임영웅은 이런 대규모 쇼를 통해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임영웅은 대중적 인기의 척도인 광고계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통한다. 첫 광고인 자동차 CF 출연 수익을 전액 기부해 미담을 낳은 그는, 톱스타들만 출연한다는 커피 광고에서도 배우 뺨치는 아우라를 선보였다.  광고 효과 역시 역대급이다.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매일유업 바리스타, 청호나이스 정수기, 청년피자, 덴티스, 티바두마리치킨, 의류브랜드 웰메이드 등 임영웅이 광고모델로 출연한 브랜드는 50%에서 몇 배까지 매출이 껑충 뛰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90만 명을 돌파, 100만 명 이상의 채널에 수여되는 골드버튼수상을 눈앞에 뒀다.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회원은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 

미스터트롯’ 2위인 ()’에 선정된 영탁 역시 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아파트, 밀키트, 화장품, 막걸리, 피자, 세탁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영탁 이름을 딴 예천양조의 '영탁 막걸리'의 경우, 영탁이 광고모델을 한 이후 매출이 1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미스터 트롯’ ‘진또배기무대 이후 찬또배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3()’ 이찬원은 뛰어난 예능감으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특히 그는 아이돌차트에서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친화력이 좋을 것 같은 스타'에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4위 김호중은 톱7 중 유일하게 여러 부정적 이슈를 안고 있다. 도박 등 각종 구설에 오른 그는 오는 10일부터 서울 서초동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게 된다. 5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우리가()’ 이후 한동안 활동을 쉬게 되는데, 그 사이 이미지 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5위 정동원은 최근 서울 선화예중 편입 시험에서 음악부 관악 부문에 응시해 합격했다. 올해 고향인 경남 하동 일반 중학교에 입학한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5위로 입상한 뒤 음악 공부를 깊게 하기 위해 방향을 틀었다. 선화예중은 세계적인 성악가인조수미, 신영옥 등을 배출한 학교다. 정동원은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해나가기로 했다.

1990년대 아이돌 그룹 유비스출신인 6위 장민호는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자랑하며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감각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된다. 특히 TOP 7의 맏형으로서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동생들을 챙겨온 미담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팬층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 노래 실력 역시 나날이 일취월장한다는 평이 많다. 

7위 김희재는 최근 ‘2020 한류엑스포에서 차세대 한류스타상을 받아 인기를 증명했다. 활달한 에너지를 자랑하는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춤선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김희재는 춤을 추면서도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무대 장인'으로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