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역량검사'로 직무별 수시채용 확산…꼭 알아야 할 6가지

침착하게 끝까지, 밝고 적극적인 태도면 OK

서경리 기자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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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나라 채용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대규모 공채 중심에서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전환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한 채용포털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기업 428개사 중 78%가 수시채용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가운데 수시채용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0%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규모 공채는 우리나라와 일본만의 독특한 채용문화다. 우리나라가 직무별 수시채용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건 ‘AI역량검사’ 확산과도 연관이 있다. 국내 300여 개 기업들이 인재 선발과정에 AI역량검사를 활용해 지원자의 고유한 역량이 해당 조직문화와 직무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준생이라면 AI역량검사에 대해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AI역량검사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은 최근 AI역량검사에 대해 알아야 할 6가지를 정리했다. 

 첫째, 음성인식 기기 종류는 AI역량검사 결과와 상관이 없다. 헤드셋, 이어폰, 에어팟 등 어떤 기기도 괜찮다. 음성인식만 되면 종류는 상관없다. 기기 선정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둘째, 영상인식도 마찬가지. 상단 카메라나 하단카메라 등 어떤 종류든 영상 인식만 되면 문제가 없다. 다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익숙한 상단카메라를 사용하면 더 좋다.

 셋째, 무선인터넷과 유선인터넷도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지 무선인터넷 연결로 진행하는 경우 중간에 끊길까 봐 불안하면 유선인터넷으로 응시할 것을 추천한다.

 넷째, 성향체크나 역량게임 과정은 전체적인 반응패턴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분을 놓치거나 실수해도 그 영향이 미미하니 침착하게 끝까지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AI역량검사는 이목구비와 옷차림이 반영되지 않으므로, 밝고 적극적인 태도로 답변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섯째, 응시장소는 어디든 상관없다. 다만, 자신 이외의 타인의 목소리나 얼굴이 잡히는 경우 바로 부정행위로 간주하니 유의해야 한다.

 HR전문가들은 "최근 코로나19로 대규모 접촉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AI역량검사’를 통해 수시채용을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가장 적합한 채용방식으로 안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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