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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관람하려면..?

74년 만에 열리는 청와대

유슬기 기자 |  2022.05.11

청와대는 고려 숙종 때 궁궐터로,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후원으로 사용되다가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저로, 해방후 미군정시기에는 미군정청 사령관 관저로 사용됐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 취임 후 경무대로 불리면서 대통령 집무관저가 됐고, 1960년 윤보선 대통령이 경무대를 청와대, 푸른 지붕의 집이라 개명하면서 지금까지 청와대라 불렸다. 이후 대통령의 집무실과 관저로 사용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봄꽃이 지기 전 청와대를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했고, 20225월 약속대로 청와대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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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연합뉴스

청와대 관람객은 본관, 영빈관, 녹지원 외에도 관저, 침류각 등을 볼 수 있다. ‘청와대 불상’, ‘미남불등으로 불린 보물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과 오운정도 관람할 수 있다. 아직 건물 내부는 공개되지 않는다. 전체를 관람하는 데는 성인 걸음으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74년 만의 완전 개방 

청와대 개방으로 조선시대 북악산,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 앞길인 세종대로, 숭례문까지 도보로 갈 수 있게 됐다. 북악산은 1968년 북한 간첩이 침입하려 한 '김신조 사건'으로 인해 그간 입산이 금지됐다. 2006년 이후 일부 구간이 개방되긴 했지만, 청와대와 북악산은 서로 막혀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실은 “54년 만에 새 길이 열리는 이번 북악산 등산로 완전 개방은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새롭게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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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만에 청와대 개방을 앞두고 새정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청와대 관람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네이버, 카카오, 토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관람이 진행된다. 3일 만에 112만 명이 넘는 국민이 관람신청을 했다. 510일부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회차별 6500명씩 매일 3만 9000명이 청와대를 관람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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