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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없는 윤석열 테마주의 실체, 정치인 테마주 뭐가 있나

이낙연 테마주는 하락vs이재명 테마주 CS는 급등, 왜?

유슬기 기자 |  2021.04.09

서울과 부산의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야권 후보들이 압승하면서 정치 테마주가 다시 꿈틀대고 있다. 야권의 잠재력을 보여준 선거는 다시 윤석열 테마주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선거가 끝나 호재를 잃은 오세훈 테마주는 떨어진 반면, 대권 주자로 부각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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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권주자로 뽑히는 이낙연 전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조선 DB

 

실제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크라운제과 주가는 813.87% 급등 마감했다.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장중에도 28.1%까지 치솟기도 했다. 크라운제과우도 전날 상한가를 쳤고, 이날도 6.21% 올랐다. 크라운제과가 갑작스레 화제가 되는 건, 크라운제과의 윤영달 회장이 윤씨여서다. 하지만 윤석열 전 총장은 파평 윤씨, 윤영달 회장은 해남 윤씨다. 본관이 다름에도 윤씨라는 이유로 상승세를 잇는 웃지 못할 풍경이다.

 

재보궐선거 이후 요동치는 정치인 테마주  

근거없는 상승세에 9일 크라운제과 주가는 전날 종가와 같은 15,600원에 마감했다. 비슷한 현상은 앞서도 있었다. 깨끗한나라는 사외이사가 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을 맡은 경력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연속으로 상한가로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회사 측에서 당사는 윤 전 총장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공시하자 주가는 급락했다.

 NE능률도 회장이 파평 윤씨라고 알려지면서 지난달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쳤고,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결국 NE능률 측도 윤 전 총장은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NE능률은 연초 대비해 시가총액이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위험종목으로 분류돼 현재 거래정지 상태다.

 

여권후보 약세, 야권후보 강세 속 이재명 관련주 급등 

 동학개미들은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등 우량주들이 힘을 잃자 단타가 가능한 정치테마주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근거없는 소문에 휩쓸렸다가는 자산에 손실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재보궐선거 후 여권인사인 정세균 테마주, 이낙연 테마주는 모두 급락했다. 이재명 테마주는 보궐선후 직후 여론조사 결과 1위로 점쳐지면서 급등했다. 한국거래기술, CS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제조 판매 업체인 CS는 최대주주인 정흥식 회장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분류됐다. 공장의 위치도 경기도 성남이라 더욱 테마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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