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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과 이별, 다시 친구 된 오영욱 기사는 누구

10년의 사랑, 그리고 이혼.. 그럼에도 서로를 응원한다

유슬기 기자 |  2021.04.06

엄지원은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배우 엄지원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2014년 결혼식을 올린 건축가 오영욱과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로했다는 이야기다. 두 사람은 부부보다 친구로서 관계가 서로에게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아있는 시간들을 위해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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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인스타그램

 지금은 여전히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지만 그 분은 현재 베트남에, 저는 지금 서울에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다. 때문에 배우자의 안부를 묻는 소식에 답하기 어려웠다고도 덧붙였다.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오영욱 기사는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다. 엄지원도 드라마 <산후조리원>을 마친 뒤 차기작으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더욱 친근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스스로 이별 소식을 알린 것도, 약 5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던 중 털어놓은 자연스러운 이야기다.

 엄지원과 오영욱은 2012년 소설가 정이현의 소개로 만났다. 서로 미술, 건축 등에 대한 관심이 맞아 교체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14년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생활 동안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자녀는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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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2012년 정이현의 소개로 만나, 2014년 결혼 

 오영욱은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건축가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등의 책을 집필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3년 건축사무소를 다니다 돌연 사표를 던지고 15개월간 15개국을 여행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머물다 귀국,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건축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16개월의 연애 후 엄지원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라는 책을 냈다. 책에서 그는 매일같이 잠시라도 얼굴을 봐야 했고, 이게 인연일지도 모른다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준 사람에게 연서를 보낸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기록이다. 비록 지금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사이가 됐지만, <청혼>에서 쓴 이 대목은 지금 읽어도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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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욱의 책, 청혼 

 

연인은 언젠가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부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법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이전의 상황보다는 훨씬 친밀도가 높아지게 된 남자와 여자의 사이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권태가 찾아올 것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물리는 순간이 오고, 환상적이었던 여행에도 힘겨운 귀국 여정이 존재하듯 사랑을 믿었던 둘 사이에도 어쩔 수 없이 견뎌내야 하는 시간들이 올 수밖에 없다

수많은 사랑지침서에서 이미 결론을 내린 것처럼 이런 심리적 결핍 상태는 결혼 관계를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참고 이해하며 원만하게 풀어야 할 과정이다. 귀국길의 우울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떠나게 만드는 여행만이 선사하는 어떤 무언가의 요소가 남녀 관계에도 필요한 것이다.

_ 본문 [귀국](25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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