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광풍, 지금 사도 될까요

일론 머스크와 빌게이츠의 생각, 이렇게 다르다니

유슬기 기자 |  2021.02.22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 광풍에 불을 붙인 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다. 실제로 테슬라는 비트코인 급등으로 전기차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냈다. 미국 경제지 <마켓워치>테슬라는 지난 한달 간 비트코인으로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냈고, 이는 지난 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전기차 판매 수익보다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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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 8일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공시된 보고서로 약 15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개했다. 비트코인을 향후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폭등했다. 19일 비트코인 가격은 54,000달러를 돌파했다. 올해만 90%가 급등한 수치다.

 

일론머스크,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는 건 바보짓  

일론 머스크는 지난 1SNS 클럽하우스에서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말했다. “8년 전에 비트코인을 샀다면 좋았겠지만, 현 시점에서도 비트코인은 좋은 것이라는 논지였다. 비트코인 보유가 현금보다 나으며,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라인데 비트코인 등 다른 곳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의견이었다. 그런 그가 돌연 한 발 물러섰다. 20일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의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비싸긴 한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긴 것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지나 2조 달러를 향해가자 머스크가 경고에 나선 것 같다<포브스>는 해석했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기존 화폐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10년이 넘은 지금도 논쟁은 계속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역시 비트코인에 대해 유동적인 입장을 보였다. 2014비트코인은 금융 거래 비용을 낮춰 흥미진진하다고 했지만 대폭락이 있던 2018년에는 가상화폐는 익명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마약, 테러 등에 이용될 수 있어 해롭다고 했다. 여기에 어떤 것도 생산하지 못하는 자산이 오르기를 기대해선 안된다며 비트코인 투자는 바보짓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지적에 비트코인 가격이 1% 떨어지기도 했다.

 

빌게이츠, 비트코인 투자는 바보짓  

하지만 빌게이츠는 2021년 현재 중립적인 입장으로 전환했다. 세계의 대부호들도 비트코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갖지 못하는 상태에서 비트코인은 6500만원까지 치솟았다. 암호화폐는 디지털시대의 금이 될지, 다른 튤립버블이 될지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다. 다만 주식시장의 개미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금리가 낮아 현금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JP 모건은 비트코인이 1억을 넘을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런버핏 등 투자의 구루들은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비트코인은 투기다. 공매도할 것이다라는 빌게이츠와 비트코인으로 전기차 이상의 수익을 낸 일론 머스크, 시장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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