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topclass》 12월호

커버스토리는 김혜수, 스페셜 이슈는 ‘요즘 미디어’

선수현 기자 |  2020.11.21

이토록 뭉근한 위로, 김혜수

DEC_cover.jpg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전문 매거진 《topclass》 12월호 커버는 배우 김혜수다. <타짜> <관상> <미옥> <차이나타운> 등에서 존재감만으로 영화 전체를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준 그가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는 김혜수를 지우며 짙은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는 결국 ‘나를 구하는 것은 나 자신’이란 뭉근한 위로를 건넨다.

김혜수는 “우리는 누구나 저마다의 아픔을 깊게 겪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누군가에게 조용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1년 동안 내가 죽는 꿈을 꿨다는 그가 영화를 찍으면서 신기하게도 그 꿈을 더 이상 꾸지 않게 된 것처럼.


미디어의 진화, ‘요즘 미디어’ 

DEC_spe.jpg

《topclass》 12월호 스페셜 이슈는 ‘요즘 미디어’다. ▲뉴스의 시의성에 단행본의 깊이를 더한 ‘북저널리즘’ 이연대 대표 ▲사회 초년생을 위한 경제 미디어 ‘어피티’ 박진영 대표 ▲까탈스러운 에디터들의 리뷰 ‘까탈로그’ 김석준 에디터 ▲‘각자의 답을 찾는 인터뷰’의 백영선 낯선대학 대표(필명 록담) 등을 만나봤다. 또 ‘뉴닉’ ‘퍼블리’ ‘부딩’ ‘아웃스탠딩’ ‘폴인’ ‘캐릿’ ‘닷페이스’ ‘오디티 스테이션’ ‘빵슐랭가이드’ ‘디독’ 등 열 개의 미디어를 열전으로 소개했다.

서점가에 쏟아진 트렌드 관련 서적에서 2021년 공통적으로 보이는 키워드는 ▲코로나 이후 새로운 기준이 된 ‘안전 감수성’ ▲재택근무가 이끄는 업(業)의 변화 ▲운동 붐이 이끄는 ‘일상력’ ▲‘공정 가치’에 민감한 MZ세대 ▲집의 기능적 변화에 따른 인테리어 시장 성장 ▲‘동네 문화’의 부활 ▲챌린지와 밈 열풍 ▲‘세계관’ 놀이가 이끄는 마케팅 ▲중고 거래 시장의 부흥 ▲기후·환경·생태 등 거대 담론의 부상 등이다.

《topclass》 12월호는 트렌드를 라이프스타일로 접근한 김용섭 소장의 《라이프 트렌드》, 트렌드 분석서의 대표인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요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가 말하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밀레니얼-Z세대 트렌드》를 통해 2021년 트렌드의 모든 것을 살펴봤다.  


배우 이제훈, 이정은

DEC_human1.jpg

이번 달에도 셀럽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평소 진중한 성격으로 알려진 배우 이제훈이 영화 <도굴>에서 잔망스런 유쾌함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또 맡는 배역마다 늘 그곳에 존재할 것만 같은 힘을 지닌 이정은의 연기 인생을 조망했다.

스탠포드대, 서울대, 연세대 출신 의학·생물학·화학 전공 출신 변태 과학자들이 모여 세상을 이롭게 할 콘돔 ‘선악과즙’을 제작한 킨키 김경훈 대표를 만났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목표 금액의 10045%, 일주일 만에 1억원을 달성한 선악과즙. 김 대표는 그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콘돔은 우리나라에서 3급 의료기기로 분류하고 있어요. 분명 의료기기인데 왜 성인용품처럼 부끄럽게 받아들여져야 할까요? 부끄럽다는 이유로 이 부분에 대해 아무도 말하려 하지도, 도전하지도, 나서지도 않았어요. 우리가 나서서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킨키 김경훈 대표, 굴리굴리 프렌즈의 김현 작가

DEC_human2.jpg

돼지 캐릭터 ‘데이지’, 개구리 캐릭터 ‘포비’를 중심으로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굴리굴리 프렌즈의 아버지 김현 작가의 마음 따뜻한 이야기도 눈여겨 볼만 하다.

또 제주 무밭에서 소마틱스 무브먼트 접근법인 바디마인드 센터링을 펼치는 댄스 아티스트 듀오 김바리·주나모, 성악발성교정 치료를 통해 목소리 성형으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최홍식 제일이비인후과 대표원장의 만남도 흥미롭다.

《topclass》의 연재물들 역시 이번 달 재미를 더했다. ‘시인 부부가 예술가에게 보내는 편지’ 코너에서 장석주·박연준 부부는 시대를 앞서간 예술인 나혜석에게 편지를 띄웠고, ‘강이슬의 커피코피해피’에서는 오래된 수십 개의 이메일에 담긴 가슴 뜨끈한 일화를 소개했다. 따뜻한 프레임으로 우리 주변을 사진에 담는 ‘서기자의 경리간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망원동의 설렘을 담았다.

‘청년 농부’에서는 초당옥수수 열풍을 가져온 ‘식탁이 있는 삶’ 김재훈 대표를 만나 농부들과 상생하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하려는 마음을 들어봤다. 이번 ‘덕후의 취향’은 마라탕 맛집 best 4를, 스포츠 코너에서는 한국인 야수로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다리 찢기 수비의 달인 최지만 선수를, 영화인 코너에서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란 말을 남긴 영화계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을 다뤘다. 

《topclass》는 매달 25일, 전국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today's pick

magazine 인기기사

topp 인기기사

daily 인기기사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