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1주차 2만5천명 운집

방역 대형콘서트 신호탄 될까

이훈 온라인팀 기자 |  2020.08.10
미스터트롯 콘서트 Ⓒ쇼플레이

코로나19 여파로 네 번 연기됐던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감사 콘서트가 1주차 공연을 성료했다. 대중음악 콘서트업계에서는 대형 콘서트가 가능한 시험대로 미스터트롯이번 콘서트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10일 공연제작사 쇼플레이에 따르면 미스터트롯서울 콘서트는 지난 7~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1주 차 공연을 마쳤다. 회당 5000명씩, 5회 동안 약 25000여 팬들이 함께 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미스터 트롯의 톱7을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 등 총 19명이 출연했다.

종잡을 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미스터트롯은 열리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4차례나 연기돼 왔다.

애초 지난 4월 첫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미뤄졌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달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형 체육관 등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대중음악계의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최근 국내 대중음악 콘서트 산업계의 피해 실태를 추가 공개하며 코로나19 여파 동안의 피해 규모를 총 합산하면 손해 금액은 8769000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등 관할 구청이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등을 내렸다. 이를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했으며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이번에 성사됐다.

방역 비용에만 10억원을 투입한 쇼플레이는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좌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을 추가 보완해 진행했다.

개막날 오후 찾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표식 바로 밑에는 방역 수칙을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다. 쇼플레이는 관객들에게 마스크를 벗지 말 것, 음식물 섭취 금지, 지방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이동 금지, 공연장 외부에서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행동 금지, 함성 및 떼창 금지 등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15000석 규모의 객석 중 3분의 1만 사용했다. 15000석을 모두 오픈해도 피켓팅’(피 튀킬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객석이 확 줄어 치열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

대중음악 콘서트 업계에서는 남은 미스터트롯’ 2·3주차 공연이 안전하게 치러지기를 바라고 있다. 대규모 콘서트가 전무한 상황에서 이번 미스터 트롯콘서트가 끝까지 안전하게 치러진다면 다른 대규모 공연을 열 수 있는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체조경기장을 중심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주로 콘서트를 열어온 아이돌 콘서트는 전무한 상황이다. 대신 아이돌과 대형 기획사는 온라인 콘서트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관객들은 방역 지침을 지키면서 뜨거운 열기를 냈다. 삼삼오오 모여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등의 모습이 담긴 대형 현수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특히 주변 카페, 음식점에도 사람이 가득 찼다.

음식점 관계자는 본래 올림픽공원은 아이돌 콘서트가 많아 평소에는 젊은층이 많았다. 이번 주말에는 미스터트롯콘서트 덕인지 중장년층이 많다. 50~60대 또래 여성분들이 많이 오셨고 노부부도 평소보다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정문과 유리는 오는 8일 임영웅 데뷔 4주년을 축하하는 문구과 사진으로 도배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스타들은 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방역을 강조했다. 임영웅은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등을 언급하며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스터트롯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2주차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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