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연기된 '미스터트롯' 콘서트, 마침내 오늘 열린다

"떼창 함성 금지"

이훈 온라인팀 기자 |  2020.08.07
'미스터 트롯' 서울콘서트 포스터

코로나19 여파로 네 번 연기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이 우여곡절 끝에 7일 마침내 열린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는 이날 오후 7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미스터 트롯콘서트 막을 올린다.

그동안 미스터트롯콘서트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차례나 연기됐다. 애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5월 말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지지 않자 5월 말에서 6월 말로, 6월 말에서 지난달 24일로 거듭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형 체육관 등에서 공연을 해야 하는 대중음악계의 피해는 계속 늘어났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코로나19 여파 동안의 피해 규모를 8769000만원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그러자 대중음악 콘서트계는 정부와 지자체에 확실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대중음악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다른 장르의 공연은 방역 지침을 따라 공연을 안정적으로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부와 지자체는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등을 내리고 이를 준수하면 공연을 열 수 있게 했다. 이번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그래서 성사됐다.

미스터 트롯콘서트 측은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플로어석은 한 자리 띄어 앉기, 1층과 2층 좌석은 두 자리 띄어 앉기로 전체적인 관람객 수를 줄였다.

각 회차의 관객이 겹치는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와 7시였던 공연 시간을 오후 1시와 730분으로 변경하는 등 방역대책을 추가 보완해 진행한다.

쇼플레이는 마스크를 벗지 말아 주시고, 음식물 섭취 금지, 지방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이동 금지, 공연장 외부에서 팬클럽 및 관람객 단체행동 금지, 함성 및 떼창 등을 금지해달라고 관객들에게 고지 또는 부탁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스케줄이 변동되면서 일부 가수 출연 스케줄에도 변화가 생겼다. 개인 팬미팅 등의 일정이 있는 김호중은 7·8·9일에만 출연하고, 나태주는 7, 8일 오후 1시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대원 역시 8일 공연에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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