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의 혁명이 성공하기 위하여, 존리X오건영의 팁

주식의 시대, 달러와 금의 시대가 올 것인가

류버들 자유기고가 |  2020.07.29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만큼이나 커진 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다. 이 불안이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은 그 간절함의 발현, 부동산에 대한 분노는 그 절망감에 대한 포효다.

20200729180726_dqptuztg.jpg
존봉준 선생이라 불리는 존리 ⓒtvN

그러나 제대로 된 공부와 지식 없이 불안함에 뛰어드는 시장은, 면허 없이 운전을 시작한 것만큼이나 위험하다. 현재 베스트셀러 1~5위까지가 경제 서적이라는 건 그만큼 독학으로라도 현재의 경제 지형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존리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자”

동학개미들의 정신적 지주, 존봉준 선생이라 불리는 존리가 쓴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플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현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10만 부를 돌파했다. 그가 강조하는 건 복리의 마법, 아인슈타인이 8대 불가사의라 말한 기하급수다.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불어난다.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돈은 일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존리는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고 한다.

20200729180752_fhufkgzl.jpg
현재 베스트셀러 1위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yes24

“한국인들은 세계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선량하고 부지런하다. 열심히 일하며 성실하게 인생을 가꾸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부유한 노후를 보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65세 이상 한국인 중 절반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왜 이런 현실을 맞게 됐을까.”

-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프롤로그 中 -


존리는 자본주의 사회를 사는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돈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아서라고 지적한다.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 돈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 돈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돈의 노예가 된다. 궁극적인 경제적 독립은 ‘돈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오건영 부자의 관심은 달러와 금이다

금값이 요동치고 있다. 7월 29일 현재 국제 금값은 계속 올라 사흘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부양책이 실현될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유동성이 금에 몰리고 있다. 금값은 장중 온스당 1,974.70달러를 기록했다. 매크로 경제 전문가 오건영은 《부의 대이동》이라는 책에서 돈이 계속 풀려나오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서 이 세계의 돈은 어디로 가는지, 또 어디로 흘러갈지를 예측한다.

그는 모든 자산이 무너져도 달러는 혼자 웃을 것이라며 ‘궁극의 안전 자산’은 달러라고 이야기 한다. 또 초저금리가 장기화되는 지금, ‘황금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예측한다. 

20200729180831_odgoumzp.jpg
베스트셀러 3위 《부의 대이동》 ⓒyes24


실물 화폐로서의 금을 살펴보면서 실물 화폐의 반대 자산, 즉 종이 화폐의 대표인 달러 가치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달러의 매력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금의 가치가 상승했고, 반대로 달러가 각광을 받는 시기에는 금의 가치가 하락하는 일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이런 과거의 특성을 염두에 두면서 향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를 생각해보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훨씬 더 크게 증가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빚에 주목했습니다.

- 오건영 《부의 대이동》 p.300 -

코로나 이후, 누가 웃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바이러스에 대한 감수성만큼이나 경제에 대한 감수성이 깨어나고 있다. 이 모든 건 결국 생존의 문제이니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