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탑승 볼보, 역주행 트랙과 정면충돌

이훈 객원기자 |  2020.07.28
2017년 9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동반 출연한 박지윤 전 아나운서,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

최동석 KBS 아나운서·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 부부가 부산에서 역주행한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에서 최 아나운서가 몰던 볼보 승용차가 역주행하던 2.5톤(t) 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사고 당시 볼보 승용차에는 최·박 아나운서 부부와 이들의 10대 아들·딸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두 부부를 포함한 가족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박 아나운서 부부는 목과 손목 등에 부상을 당했다. 10대 자녀들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A 씨는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그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씨는 다리에 골절상 등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볼보 차량에 대한 안전성도 주목받고 있다. 평소 안전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던 볼보가 아니었다면, 최·박 아나운서 가족이 중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도 있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 최·박 아나운서 가족에 대한 회복과 응원의 목소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이어지고 있다. 박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계정에 네티즌들이 안부를 묻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는 아직까지 응답은 없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KBS ‘뉴스9’에서 하차하고 병가를 제출한 상황이다. 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KBS를 퇴사해 방송인 겸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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