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 뽀송뽀송하게 나는 법 5가지

습기관리로 쾌적한 집콕생활

류버들 자유기고가 |  2020.07.27

 지난 주부터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가 길어지고 있다. 비구름대를 형성하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7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오고 있다. 길어지는 장마는 집 안에 머무는 이들도 가라앉게 만든다. 실내습도가 60%가 넘으면 땀이 잘 마르지 않고, 불쾌지수가 높아져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습기에 꿉꿉해지지 않고 뽀송하게 여름나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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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를 예보하는 뉴스화면, KBS

 

1. 장마철 빨래 건조는 신문지와 함께

장마에도 빨래는 돌려야 한다. 건조기를 쓰면 좋겠지만, 실내에서 건조해야 한다면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자. 신문지가 공기 중 습기 뿐 아니라 빨래 속 습기도 빨아들인다. 빨래 덜 마른 냄새는 생각보다 고약하다. 신문지 한 장으로 잘 마른 빨래를 만들어보자.

 

2. 샤워 후 습기 제거는 향초로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면 욕실 뿐 아니라 거실에까지 습기가 차는 느낌이다. 그럴 때는 샤워 후 욕실에 향초를 켜두고 나오면 좋다. 습기를 제거해 줄 뿐 아니라, 향긋한 냄새가 은은하게 퍼진다.

 

3. 신발 & 신발장의 습기도 잡는다

장마철에 외출하고 들어오면 신발 밑창부터 물에 젖어 있는 경우가 많다. 벗어둔 신발에는 신문을 뭉쳐서 넣어둔다. 신발을 정리하는 신발장 안에는 커피찌꺼기를 다시마팩에 넣어 선반에 넣어두면 악취도 제거되고 습기도 줄어든다.

 

4. 실내 전반 습기 제거로 뽀송뽀송하게

잘 알려진 방법이지만, 보일러를 30분 정도 켜두면 집 전체를 한 번 베이킹 하는 효과를 준다. 바닥부터 벽지, 공기까지 한 번 바짝 마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고온다습한 계절이라 쉽지 않다면, 잠깐 외출할 때 켜두고 나가는 것도 꿀팁이다.

 

5. 굵은 소금을 곳곳에

굵은 소금을 작은 종지에 담아서 집 곳곳에 두면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방 안이나 거실, 주방과 욕실 등 어디든 좋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제주의 경우 28, 남부지방은 30일 전후로 장마 전선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중부 지방은 북한에서 내려오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 후에도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릴 수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세가 크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공기가 불규칙하다고 한다. 날씨는 예상할 수 없지만, 습기는 관리할 수 있다. 장마철에도 습기에 지치지 않는 슬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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