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넷플릭스 뭐 볼까?

신작 <미디어 재판> , <타인은 지옥이다> 외 3편

선수현 기자 |  2020.05.15

신문과 방송이 입을 열면, 대중은 술렁이고 판결은 흔들린다. 미디어의 조명을 받는 순간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무너지며, 재판에서 중요한 건 사건의 본질보다 만들어진 이야기가 된다. <미디어 재판>은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법정 사건들을 재조명한 여섯 편의 다큐멘터리로 구성돼 있다. 이번주 넷플리스에서는 <미디어 재판>외에도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넌 실수였어> <화이트 라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입사 시험,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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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본 적 없는 입사시험이 시작된다. 프랑스 스릴러의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의 소설 《실업자》를 원작으로 한 <신은 나에게 직장을 주어야 했다>는 57세의 실업자 알랭 델랑브르가 위험한 채용시험에 응시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25년간 인사부장으로 재직하다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알랭은 6년간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지막으로 대기업의 문을 두드린다. ‘엑시야’라는 회사로부터 그토록 원하던 서류합격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알랭은 ‘가짜 인질극’이라는 기상천외한 테스트를 마주하고 신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위험한 시험에 뛰어든다. 회사가 지정한 인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특공대를 지휘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알랭은 점차 변해간다. 어느덧 잔혹한 게임이 된 면접장에서 입사의 기회를 잡기 위해 벌이는 알랭의 처절한 사투가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다.

 

지옥의 고시원으로 초대, <타인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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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는 지방에서 상경한 종우가 낯선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2019년 방영 OCN 드라마다.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 수상은 물론 누적 조회 수 9억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미생>, <변호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이 윤종우 역을 맡아 고시원 사람들 틈에서 느끼던 불안과 불편함이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다. 생애 첫 장르물에 도전한 이동욱과 영화 <기생충>으로 칸을 사로잡은 이정은, 연기파 배우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이 베일에 싸인 고시원 사람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단 한 번의 실수로 엉망진창 로맨스, <넌 실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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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실수였어>는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난 팀 모리스가 이름만 같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정반대인 동명이인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다.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 팀 모리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하와이로 떠나는 회사 임직원 휴가에 그녀를 초대한다. 하지만 비행기 이륙을 앞두고 들뜬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최악의 소개팅 파트너인 ‘미시’였다. 그제서야 톰 모리스는 동명이인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냈단 사실을 깨닫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두 사람이 탄 비행기는 곧 이륙하고 만다. 환상의 섬 하와이에서 뜻하지 않은 파트너와 함께하게 된 톰 모리스, 시작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에겐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환락의 섬 이비자의 비밀, <화이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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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라인>은 갑작스럽게 죽은 오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오빠가 죽은 섬에 들어가는 여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맨체스터 출신의 전설적인 DJ가 섹스, 마약, 음악과 환락의 섬 이비자에서 실종된 지 20년 후, 그의 시체가 발견된다. 사건의 비밀을 알기 위해 섬에 들어간 주인공 조이는 고향과는 다른 세계인 섬에 빠르게 빠져들고, 이내 자신의 어두운 면과 마주하게 된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종이의 집>의 제작자 알렉스 피나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 시리즈 역시 비밀과 거짓말, 은폐로 얼룩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법보다 중요한 건 이야기, <미디어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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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재판>은 드라마틱한 실제 사건들과 언론의 관계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재판 전과 진행 과정, 유무죄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에 언론이 끼친 영향을 이야기한다. 1984년 뉴욕 지하철에서 10대 흑인 소년 네 명에게 총을 쏜 버나드 게츠, 뉴욕 경찰이 비무장한 이민자를 향해 41발의 총알을 발사한 사건과 로드 블라고예비치의 정치적 몰락을 야기한 충격적인 이야기 등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법정 사건들을 재조명한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던 <스트롱 아일랜드>의 얀스 포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아만다 녹스>의 브라이언 맥긴 등이 연출을 맡았으며, 조지 클루니가 제작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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