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6.9% 알바 병행, 한달 ‘알바비’는 37만원

투잡족 가장 많은 연령대는?

선수현 기자 |  2020.03.23

퇴근 후 또는 주말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이 16.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2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직장인 가운데 30대의 비율은 1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15.4%, 40대 이상 13.7%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 직장인은 미혼(18.1%)이 기혼(13.8%)보다, 남성(20.0%)이 여성(15.2%)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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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직장인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서가 86.8%로 압도적이었다. 이밖에 퇴근 후 또는 주말 등 여유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21.7%), 하고 싶었던 일을 경험해보기 위해(15.1%),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10.8%) 등의 이유도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복수응답)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직종은 매장 관리·판매(37.3%)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점 서빙·주방보조(27.4%), 사무보조(16.5%), 택배·배달(16.0%), 카페 알바(15.6%) 순이었다.

아르바이트하는 직장인의 한 달 평균 알바 수입은 37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1.3%가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재 생활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75.4%로 가장 높았고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았다는 만족감(43.1%),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23.1%), 힐링·스트레스 해소(23.1%) 등의 다양한 답변이 돌아왔다.

직장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38.7%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이유가 73.2%로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예민해진다는 응답도 54.9%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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