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8개월간 2천 9백여 건 접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출근하기 겁나요!

서경리 기자 |  2020.03.17
정부, 전구 8개 지역별 상담센터에서 전화.방문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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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시행 8개월만에 2천 9백여 건의 진정 사건이 접수됐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6일 개정 근로기준법, 일명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를 시행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3월 17일 밝혔다. 정부는 제도 시행과 더불어 10월 2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2개소를 시범 가동하고 있다.

 상담센터를 찾는 피해자들은 본인이 입은 피해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실제 법적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판단 기준에 대해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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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인권위원회 설문 결과(2017년, 만20~64세 임근 근로자 1506명 대상)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다고 답했다. 직장인이 꼽은 괴롭힘 행위자는 상급자가 4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임원과 경영진(35.6%), 동료직원(15.7%), 고객 또는 거래처 직원(10.1%)이다. 

 

전국 8개 지역별 상담센터에서 전화.방문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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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직장 내 괴롭힘 교육자료'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상담센터를 현 2개소에서 전국 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간 상담역량을 활용해 운영되는 전문 상담센터로 법률상담과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전화상담은 상담시간 중 가까운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각 상담센터 전화번호를 통합해 대표번호를 개설하고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상담은 전화로 상담일자를 예약해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전화상담을 권장하고 있다.

 심리상담은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지원프로그램 서비스와 연계해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이는 근로자의 직장생활을 방해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근로복지넷(www.workdream.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사전에 고용노동부 누리집에 게시된 '사전설문지', '심리 자가진단지' 등을 참고해 법률·심리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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