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모두 서킷브레이커 발동

금융위, 시장안정조치 발표 "6개월간 전 종목 공매도 금지"

선수현 기자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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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의 금요일’인 3월 13일 코스피가 1771.44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보다 62.89포인트(3.43%) 떨어졌다. 종가 기준 2012년 7월 25일(1769.31) 이후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3일 코스피는 1722.68에서 출발해 장중 낙폭이 8%를 넘어서기도 했다. 최근 거래일 종가는 11일 1908.27, 12일 1834.33로 사흘 연속 폭락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9.49포인트(7.01%) 내린 524.0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500선이 무너진 것은 2014년 1월 6일 이후 6년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전날 563.49보다 26.87포인트 내린 536.62에서 출발, 장중 낙폭은 13%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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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 시장은 모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코스피·코스닥에서 모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20분간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시장 안전장치다.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동반 하락 원인은 전날 뉴욕증시가 9.9%대 급락으로 마감한 여파가 이어진 탓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 회의를 통해 시장안정조치를 발표했다. 금융위에 의해 오는 16일부터 6개월(3월 16일~9월 15일) 동안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금지된다. 또 동일 기간 상장기업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완화, 증권회사의 과도한 신용융자담보주식의 반대매매를 억제하기 위해 동일 기간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가 면제된다.

한편 주식시장이 폭락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원 가까이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1206.5원보다 12.8원 오른 달러당 12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13.5원 올라 이틀간 26.3원이나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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