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31만 가구, 어디어디?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점으로 수요자 양분될 것”

선수현 기자 |  2020.01.06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라클래시' 모델하우스. 사진=조선DB

올해 전국에 31만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이 많은 경기도, 대구시를 눈 여겨 볼만하다.

직방이 1월 6일 발표한 2020년 분양예정 아파트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31만 432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19만 8503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9만 541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은 11만 5825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시가 2만 384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진다.

올해 분양예정단지 299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3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4개 단지, 인천시와 부산시에서 각각 2개 단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첫 분양을 예고했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계획단지와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등의 단지 일정이 2020년 이후로 예정돼 있다.

2019년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37%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2020년에는 55%를 차지하며 정비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2019년에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정비사업 아파트는 입지에 따라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만큼 2020년에도 좋은 입지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 2020년 3,000세대 이상 단지

s01.jpg
주)민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상위 300개 업체 조사 기준 / 자료=직방

2020년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하는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에 관심이 클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1개 단지, 7만 2502가구다. 이 중 분양가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되는 2020년 4월 내 분양 단지는 11개 단지 2만 6048가구이다. 상한제가 적용되는 5월 이후에도 11개 단지, 1만 6837가구가 분양 예정되어 있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청약수요자들은 4월까지 움직이는 수요자들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는 수요자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 직방은 “전체 분양예정 물량 중 36%가 4월 이전 분양으로 예정되어 있고 나머지 64%는 4월 이후나 분양일정 미정을 계획할 것으로 전망돼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급격한 공급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올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분양가 인하효과도 주목된다. 분양가가 인하되면 시세와의 차이가 커지면서 청약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다.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 분양가 상한기준 강화로 입지 좋은 단지들이 매력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수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보내기
  • 목록 
  • 프린트
나도 한마디
이름      비밀번호  
스팸방지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더 볼만한 기사

10개더보기
상호 : ㈜조선뉴스프레스 / 등록번호 : 서울, 자00349 / 등록일자 : 2011년 7월 25일 / 제호 : 톱클래스 뉴스서비스 / 발행인 : ㈜조선뉴스프레스 이동한
편집인 : 이동한 / 발행소 : 서울시 마포구 상암산로 34, 13층(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 Tel : 02)724-6875(독자팀) / 발행일자 : 2017년 3월 2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희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5-서울마포-0073호 / 사업자등록번호 : 104-81-59006
Copyright ⓒ topclas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조선뉴스프레스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독자센터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인터넷신문윤리강령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위원회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