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 93% “민폐 손님 겪었다"

혹시 나도 편의점 진상?

선수현 기자 |  2019.11.29
사진=알바몬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92.8%는 ‘민폐 손님으로 인해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악의 민폐 손님은 계산 시 돈·카드를 던지는 손님이었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 알바몬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669명을 대상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월 29일 발표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꼽은 최악의 민폐손님은 ‘계산 시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47.8%)이었다. 이어 ‘라면·맥주 등 식사한 음식을 정리하지 않고 가는 손님’(40.3%), ‘진열상품을 어지럽히고 가는 손님’(19.3%), ‘비닐봉투를 무료로 달라고 조르는 손님’(18.5%), ‘음식물 쓰레기 등 개인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손님’(13.5%) 등이 뒤를 이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중 84.5%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기대와 달라 실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이유는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유형의 민폐 손님들’(44.6%) 때문이었다. 다른 알바보다 낮은 시급, 기대보다 힘든 업무강도, 사장님의 간섭·지시, 화장실도 가기 힘든 근무환경 등도 실망한 점으로 꼽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근무지가 집에서 가까워서-매장이 많아서’(50.5%)를 꼽았다. 다음으로 ‘일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서’(32.0%), ‘혼자 일하고 싶어서’(20.8%) 등도 주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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