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세계 몇 위?

1위는 애플, 현대차·기아차 각각 36위·78위

선수현 기자 |  2019.10.17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1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유수 기업 가운데 6위, 아시아 기업 중 1위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10월 17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599억 달러)보다 2% 상승해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순위는 6위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아시아 국가 브랜드 가운데는 일본 도요타(7위·562억 4600만 달러)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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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12년 9위(329억 달러)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했다. 2013년 8위(396억 달러), 2014년 7위(455억 달러), 2015년 7위(453억 달러), 2016년 7위(518억 달러), 2017년 6위(562억 달러) 등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다. 2016년 500억 달러를 달성한 후 3년 만에 600억 달러를 돌파한 셈이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 스타일 TV ‘더 세로’, ‘비스포크’ 냉장고 등의 제품이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점,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점과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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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 1위는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2342억 41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구글(2위·1677억 1300만 달러), 아마존(3위·1252억 633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위·1088억 500만 달러), 코카콜라(5위·633억 700만 달러) 등이 순위를 유지했다.

국내 기업 가운데 100위권에 이름을 올린 곳은 현대차(36위·141억 5600만 달러), 기아차(78위·64억 2800만 달러)가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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