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여행에서 남은 외국돈, 편의점 쇼핑 가능

달러·엔화·유로·위안화 최대 5만원까지

선수현 기자 |  2019.09.11
사진=셔터스톡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9월 11~15일)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행객이 90만 6,16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 18만 1,233명.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 이용객이 3.1%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고 남은 외국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남은 액수가 크면 재환전을 한다. 작은 금액이면 재환전이 번거로워 현지에서 억지로 사용하곤 한다. 혹은 남은 외환은 서랍 어딘가에 오랫동안 잠드는 신세가 된다.

외국에서 사용하다 남은 외국돈을 국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GS25의 외환결제시스템을 이용하면 편의점 내 모든 일반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GS25에서 상품을 고르고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네 종류의 외환 지폐를 지불하면 거스름돈은 원화로 받을 수 있다. 최대 5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소액 환전 효과다.

본 서비스는 GS25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혁신적인 서비스로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범 도입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보다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는 니즈를 확인한 데서 시작해 지난 7월부터 전국 GS25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신한은행에서 매일 환율 정보를 수신 받아 당일 기준 환율과 GS25 가맹 경영주 개별 환전수수료(시중은행 평균 환전 수수료 기준)를 적용한 금액으로 포스 인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외환 지폐에 익숙하지 않은 가맹 경영주와 근무자가 지폐 모양만으로 알아볼 수 있게 포스 화면에 이미지를 확인하고 터치하는 결제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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