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임안나, 아를국제사진축제 ‘포토 폴리오 리뷰’ 대상 수상

작가 경험 공유하는 전시도 열려

서경리 기자 |  2019.07.25

 사진작가 임안나가 2019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축제(Les Rencontres d'Arles 2019)의 '포토 폴리오 리뷰(Photo Folio Review)'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 한국 사진가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1968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아를국제사진축제는 '칸 영화제'에 버금가는 국제 사진제로, 임 작가의 수상은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사진예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남프랑스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축제는 전 세계 사진애호가와 사진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콜렉터들이 찾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축제가 열리는 3개월 동안 거리 전체가 하나의 사진 갤러리로 변해 크고 작은 전시회를 볼 수 있는데, 특히 올해는 50주년을 기념해 50개의 본 전시가 마련됐고, '페스티벌 부아 오프(Festival Voies Off)'를 통해 151개 사진전이 함께 열려 어느 해보다 풍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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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는 바로 전세계 사진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리뷰 받는 '포토 폴리오 리뷰'다. 올해는 전 세계 323명의 작가들이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147명 전문가들이 리뷰 했고, 이중 임안나 작가의 작품 ‘불안의 리허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불안의 리허설’은 현대 사회에서 ‘테러공포’가 불러오는 불안과 불감 사이의 심리적 괴리를 연극적(historinic) 화법으로 시각화한 작품이다. 대상 수상자로 임 작가는 내년 아를국제사진축제의 본 행사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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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임안나, 불안의 리허설 REHEARSAL OF ANXIETY Scene#3, Pigment print, 2016

한편, 갤러리 류가헌은 7월 30일 오픈소스전으로 '안나의 아를 Anna's Arless'을 연다. 류가헌의 오픈소스는 해외사진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온 사진가로부터 현장 소식과 정보를 듣고 작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전이다. 2019 아를국제사진축제에서 리뷰어로 참여한 전시 기획자 석재현도 대담자로 함께해 국제 사진축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시는 8월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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