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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도 미리 사두어야 하나, 우크라발 위기

해바라기도 카놀라도 팜유도 대란

유슬기 기자 |  2022.05.02

세계 최대 해바라기유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생산량의 75%를 맡고 있다. 러시아가 시작한 전쟁이 길어지면서 식용유 대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유럽 각국의 슈퍼들은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고 나섰고, 기업들은 대체재 찾기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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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해바라기밭, AP뉴시스

해바라기유의 83%를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온 영국의 대형마트 테스코에는 식용유를 최대 3병까지 살 수 있다는 안내가 붙었다. 영국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해바라기유 공급량의 약 4분의 1이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바라기유 공급 감소에 유럽의 식용유 업체들은 연료용으로 생산되는 유채유를 식용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팜유 주요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역시 수출을 금지하고 있어 상황은 악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식용유 부족 우려에 콩기름 증산을 독려하고 있다. 콩기름 최대 수출국 아르헨티나와 카놀라유 최대 수출국 캐나다의 기후, 팜유 2대 수출국 말레이시아 노동력 부족까지 여러 악재가 겹쳐 6개월 새 식용유 값이 50% 가량 올랐다. 식용유가 오르면 라면 등 연관제품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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