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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물의 상관관계

따뜻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

유슬기 기자 |  2021.12.30

물은 하루에 8~10잔 정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5~2L 정도. 한 번에 마시기는 버거운 양인 만큼, 조금씩이라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수분은 몸의 온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장기와 혈관 구석구석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몸의 신진대사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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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중장년, 노령층일수록 평소 틈틈이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무엇보다 치매는 물과 상관관계가 높다. 장기 뿐 아니라 뇌에 수분 공급이 부족하면 뇌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 때 마시는 물은 찬 물 보다는 체온보다 높은 따뜻한 물이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수분 저장력과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하루 석잔 따뜻한 물 건강법을 쓴 하스무라 마코토는 의학박사이자 대체의학 전문의다. 그는 모든 병의 시작은 위에 쌓이는 음식 찌꺼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정화하는 것이 병에 걸리지 않는 기본이 되는데, 따뜻한 물이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그런 후에 소화력, 대사력, 면역력이 강화되고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게 된다. 우울증이나 치매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여성은 남성과 비교할 때 위장이 쉽게 차가워지는 편이라, 따뜻한 물을 마시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위장이 따뜻해지면 온몸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그렇게 되면 신진대사도, 면역력도 높아지고 몸속의 노폐물도 연소되므로 몸 자체가 한결 가벼워진다. 그래서 따뜻한 물 마시기를 시작해 한두 달이 지나면 23킬로그램의 체중 감소를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신다 

대사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혈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소화가 안 된 물질, 즉 음식 찌꺼기가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데 몸 속에 쌓인 음식 찌꺼기는 차갑고 끈적끈적하며, 우리 몸을 차게 만든다. 따라서 몸 속에 음식 찌꺼기가 증가하면, 하루 종일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며, 매사에 의욕이 떨어져 무기력해진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우리는 쉽게 피로가 쌓였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것은 몸에 쌓인 소화가 안 된 음식 찌꺼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이 제안하는 물 마시는 법은 아침에 일어나서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목욕 후에도 찬 물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다. 식사 중에도 음료나 커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소화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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