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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발표 박신혜, 바르게 살고 다르게 간다

이승환, 김래원, 나영석, 김영애가 본 박신혜

유슬기 기자 |  2021.11.24

얼마 전 집을 정리하다가 20년 전 첫 회사와 계약했던 계약서를 발견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저는 중학교 2학년에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어느덧 1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혼발표 글 중, 박신혜-

1990년생 박신혜는 열 세 살에 연예계에 입문했다. 당시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첫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후 박신혜의 바른 자세와 분방한 태도를 키워준 것도 이승환과 드림팩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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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이승환, SNS

이승환, 박신혜의 마인드를 잡아준 공장장  

현재는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박신혜는 인터뷰에서 여전히 이승환을 공장장님이라고 표현하며 "공장장님 마인드로 인해 제가 갇히지 않고 발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 어렸을 때 저를 올바로 잡아주시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밝은 성격으로 자라진 않았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학교 제대로 다니고, 스케줄이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니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자유롭게 배우고 그런 걸 지향하셨어요. 절 그냥 소속 배우가 아닌 어린 소녀이고 사람으로 대하면서 인간 박신혜의 삶도 잘 살 수 있길 바라셨거든요"라며 "저도 어렸을 땐 밝은 사람이 아니었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며 지금처럼 자신있게 웃으며 연기하고 즐기면서 일하는 것 같아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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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스>, SBS

이후 그를 향한 업계의 평판도 비슷하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중 박신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던 배우 김래원은 박신혜와 드라마 <닥터스>를 같이 했는데, 내가 영화 촬영 중이라 뒤늦게 드라마에 합류했다그때 박신혜가 나를 빨리 현장에 적응하고 스태프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답했다.

김래원, 박신혜는 상대를 배려하는 열린 배우 

예능 PD인 나영석 역시 가장 인상적인 게스트로 배우 박신혜를 꼽았다. 그는 "진짜 박신혜 씨는 '신인류'. 촬영 전에는 사실 젊은 여배우다 보니 예민하고 까다로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그런데 정말 시원 털털하더라. 행동도 거침없고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도 예의와 정도를 기가 막히게 지키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그런 모습에 반해 결국 정선 편 마지막 편에 한번 더 모시게 된 거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이후 나영석과 단독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을 만들기도 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배우 김영애도 자신의 손녀로 출연했던 박신혜를 이렇게 기억했다"이렇게 말하면 맞는 말 같아요. 신혜는 발이 땅을 딛고 서 있는 아이 같아요. 땅을 튼튼하게 짚고 서 있는 참 밝고 건강한 아이. 이쪽 일하다 보면 땅에서 붕 떠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신혜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좋은 배우가 될 것 같고, 좋은 여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다 싶었어요. 함께 호흡 맞추는 게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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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SNS

또래 배우 중 가장 확고한 행보를 보이면서도 바르고 곧은 길을 가던 박신혜는 첫 번째 공개 연애를 결혼으로 이어갔다. 2017년 교제를 시작한 박신혜와 배우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다. 연인에서 부부가 될 두 사람은 최태준의 군입대라는 공백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왔다.

박신혜는 2015SBS '썸남썸녀'에서 "꿈이 결혼이었다. 엄마, 아빠처럼 예쁘게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23세에 결혼할 줄 알았다. (지금은) 서른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아빠 같은 남자를 찾게 되더라"고 말했다. 최태준은 2016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어렸을 때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개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지기까지 

박신혜는 최근 영화 <#살아있다> 인터뷰에서 연인 최태준의 질문을 받았다. 박신혜는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이런 이야기가 어렵다. 공개 연애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어서 된건 아니지만, 이왕 공개 됐으니 네, 네 잘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신혜는 웃으며 "이것만 (인터뷰에) 쓰시면 안돼요. 한 시간 열심히 인터뷰했는데, 이것만 나가면 속상할 거 같아요"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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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결혼발표도 외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밝혔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각각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연인과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것. 박신혜와 최태준은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해 경력이 20년차에 가깝다는 공통점도 있다. 지난 2001SBS 드라마 <피아노>로 데뷔한 최태준은 <매직키드 마수리>, <대풍수>, <냄새를 보는 소녀>, <빠담빠담>, <못난이 주의보>, <수상한 파트너>, <훈남정음>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2022122,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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