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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엔 공연장 가볼까?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까지

서경리 기자 |  2021.11.10
자료 제공 : 스톰프뮤직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공연계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공연장 내 좌석 제한이 크게 완화되며 공연장과 극장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

이에 발맞춰 스톰프 뮤직은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궈줄 공연들을 잇따라 연다.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크리스마스 첼로의 성가>,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 등 크리스마스 캐럴과 더불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음악의 만남으로 새롭고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탱고가 선사하는 뜨거운 밤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포스터.jpg

추운 겨울을 뜨겁게 녹여줄 정열의 음악 탱고가 찾아온다. 탱고와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아주 특별한 만남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가 1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3년 연속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와 그의 밴드가 우리를 새로운 탱고의 세계로 안내한다. 탱고의 상징 반도네온의 연주와 함께 국내 최고의 탱고 뮤지션들로 구성된 탱고밴드가 관객들에게 본고장의 탱고 음악을 선사할 예정. 이에 더해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밀롱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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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스톰프뮤직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 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위대한 음악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 곡들과 탱고 버전으로 재탄생한 감성적인 지브리 OST와 디즈니 OST 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줄 탱고 풍의 캐롤 곡들로 채워져 각기 다른 세 가지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12월 1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다른 시대 다른 장르가 하나되어 전하는 특별한 감동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베스트>

[포스터]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 앙상블 베스트.jpg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서정적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과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스튜디오 지브리. 서로 다른 두 음악의 따뜻한 만남이 다시 찾아온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던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가 이전의 공연들을 총망라하여 앙상블 베스트로 새롭게 인사한다.

앙상블 베스트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인 쇼팽의 대표곡 ‘녹턴’, 밝고 화려한 리듬이 인상적인 ‘왈츠’ 등 쇼팽 소품집과 더불어 <벼랑 위의 포뇨>와 <이웃집 토토로><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OST 음악을 쇼팽 스타일로 편곡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클래식과 영화음악의 만남으로 보다 새롭게, 부담 없이 클래식을 입문할 수 있는 더 할 나위 없는 기회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조합의 음악을 한 자리에서 특별하게 느껴보자.  

특히 시즌 1부터 함께하고 있는 JTBC <밀회> 대역과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로 지브리 음악 속에 숨겨져 있던 쇼팽의 음악을 찾아보는 시간을 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톰프뮤직이 창단한 ‘퍼스트 앙상블’의 무대로 공연의 깊이는 더해진다. 국내외에서 종횡무진 중인 솔리스트의 조합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우일, 박진수,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박건우가 함께 선보이는 앙상블의 호흡 또한 다시 한 번 기대해볼 만하다.

공연은 12월 1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크리스마스는 4대의 첼로와
<크리스마스 첼로의 성가>

[포스터] 211225 크리스마스 첼로의 성가.jpg

사람의 목소리를 닮아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악기, 첼로. 4대의 첼로가 올 겨울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밤을 준비 중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을 중심으로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3인의 첼리스트 심준호와 이경준, 이동열이 만나 오직 4대의 첼로를 통해 현대인에게 더없이 필요한 평화와 안식을 선사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첼로의 성가>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성가부터 클래식 음악,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너무 아름다워 아껴두었다는 ‘Miserere Mei, Deus‘부터 종교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Amazing Grace’는 물론 ‘The First Noel’ 등의 캐럴까지, 크리스마스 밤에 가장 듣기 좋은 곡들을 첼리스트 4명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12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디즈니 음악 속에 쇼팽 음악이?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jpg

낭만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쇼팽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디즈니가 만났다. 2022년 1월 <쇼팽으로 만나는 겨울왕국>에서는 쇼팽과 디즈니의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는 특별한 음악적 만남을 준비했다.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시리즈 공연 ‘쇼팽으로 만나는 지브리’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인 후 관객들이 보여준 열화와 같은 성원에 앵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1부에서는 디즈니 음악 속에 숨은 쇼팽의 멜로디를 감상하며, 2부에서는 쇼팽 음악 속에 녹아 든 디즈니 OST의 선율을 연이어 감상해보는 자리다. 

아름다운 사랑의 선율을 담아낸 <미녀와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는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그려낸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만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겨울왕국> 속 안나의 테마곡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은 밝고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를 만나 더욱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데렐라> 속 음악과 만나 영화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결을 섬세히 그려낸다. 서정적이며 무게감이 느껴지는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는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과 만나 격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낸다.

공연에는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퍼스트 앙상블’의 연주와 더불어 JTBC <밀회> 대역 및 OST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쇼팽과 디즈니의 음악적 접점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더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가장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과 21세기 동시대에 가장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인 ‘디즈니’의 음악. 100년이란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음악이 이루어낸 하나의 음악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봐도 좋겠다.

공연은 2022년 1월 9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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