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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꼭 가봐야 하는 숲 정원

북적임을 피해 나 홀로 ... '느린 산책의 정원'

서경리 기자 |  2021.11.05
사진 출처: 서울그린트러스트

청명한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이번 주말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곳은 어떨까. 북적이는 단풍 명소보다 한적하게, 나 홀로 느리게 걸을 수 있는 야생화 숲 정원이 조성됐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성수동 서울숲공원에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5일 전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 녹지를 확대·보존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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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신한금융투자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권 도시숲 보전과 도시공원에 시민을 위한 녹색 치유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숲의 훼손된 녹지를 복원하고 느린 산책의 정원을 조성해왔다.

2020년에는 수국길이 만들어졌고, 이번 야생화길은 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에 해당한다. 야생화길 조성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야행화 테마의 숲 속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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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느린 산책의 정원인 컬러정원은 ‘야생화’를 주제로 한 정원이다. 녹지 훼손이 심한 공간(약 800㎡)에서 다양한 식물과 교감하며 천천히 걷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정원에 산책길과 벤치를 설치했다.

느린 산책의 정원 수국길과 야생화길에서는 수국 17종 651그루, 잎과 열매가 독특한 작은 나무 8종 36그루와 더불어 사계절 다양한 꽃이 피는 아름다운 초본 64종 3741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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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담당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보전과 코로나19에 지쳐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녹색 회복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훼손된 녹지대가 아름다운 정원이 됐듯, 지친 시민들이 느린 산책의 정원에서 머물며 치유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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